최종편집 : 2025-07-07 16:16 (월)
국힘 “中 서해공정 의혹 여야 없이 해결책 모색해야”
상태바
국힘 “中 서해공정 의혹 여야 없이 해결책 모색해야”
  • 이광수 기자
  • 승인 2025.04.20 15: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국민의힘 중국의 서해공정 긴급대응 토론회. /뉴시스
▲ 국민의힘 중국의 서해공정 긴급대응 토론회. /뉴시스

국민의힘은 20일 중국의 서해공정 의혹과 관련해 “국회 차원의 해결책을 여야 없이 함께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전애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중국은 그동안 알려진 이동식 구조물 외에 고정 구조물도 (서해 잠정조치수역에) 설치해 운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중국은 기존 설치된 이동식 구조물은 양어장 시설이며, 이번에 드러난 고정 구조물은 양어장 관리 시설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우리 정부는 고정 구조물이 석유 시추 장비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데, 사실이라면 한중 어업협정 위반이며 이는 해양주권에 관한 사항”이라고 짚었다.

강 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중국이 서해공정에 나서고 있는 것이 아닌지 우려하며 대응책을 마련 중”이라며 “국민의힘은 정희용 의원이 지난 10일 중국의 서해 구조물 해체를 촉구하는 결의안 채택을 모든 정당에서 함께하자고 건의한 바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고정 구조물 설치 의혹은 중국의 명확한 해명이 필요하다. 또한 중국의 국제질서에 맞는 책임감 있는 대응을 촉구한다”고 했다.

또 “이번 사안과 관련해 국회 차원의 해결책도 여야 없이 함께 모색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