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7-07 16:16 (월)
권영세 “통합이 매우 중요” 한동훈 “통합 위해 앞장서 희생”
상태바
권영세 “통합이 매우 중요” 한동훈 “통합 위해 앞장서 희생”
  • 이광수 기자
  • 승인 2025.04.10 15: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환담 장소 이동하는 한동훈 전 대표와 권영세 비대위원장. /뉴시스
▲ 환담 장소 이동하는 한동훈 전 대표와 권영세 비대위원장. /뉴시스

국민의힘 지도부는 10일 조기 대선 출마를 선언한 한동훈 전 대표의 예방을 받고 공정하고 투명한 경선 관리 방침을 밝혔다. 한 전 대표는 당 지도부에 당이 통합해 대선에서 이겨야 한다면서 앞장서 희생하고 성과를 내겠다고 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한 전 대표를 만나 “지금은 통합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금 시대가 요구하는 보수 리더의 덕목 중에 가장 중요한 건 융합이다. 한 전 대표께서 잘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품격 있는 비전 경쟁으로 새로운 미래의 청사진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며 “경선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치러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 전 대표는 “권 위원장도 나를 구하고 당을 구한다는 헌신의 마음으로 잘 수습해왔다”며 “당 떠난 사람으로서 감사와 존경을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공통점을 찾을 때이지 차이점을 찾을 때가 아니다”며 “미래 세대의 행복과 안녕을 지키는 믿음 그 점에서 우리 당을 지지하는 모든 분의 마음이 하나라고 생각해야 한다. 통합돼서 이겨야 한다. 앞장서서 희생하고 성과 내겠다”고 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도 국회에서 한 전 대표의 예방을 받고 “한 전 대표께서 나라와 국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큰 뜻을 품은 만큼 본인의 뜻이 잘 이뤄지기를 기원한다”며 “당 후보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해서 깨끗하고 감동적인 경선이 이뤄지도록 보필하겠다”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다른 정치 보다 공통점을 찾고 화합해서 이기겠다”며 “결국 우리는 통합하고 화합하고 이기는 선택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잘하겠다”고 답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