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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무형유산총연합회, 2025 정기총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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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무형유산총연합회, 2025 정기총회 성료
  • 박두식 기자
  • 승인 2025.03.17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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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무형유산 보존·전승의 새 전환점 기대"
▲ 경기무형유산총연합회, 2025년 정기총회.
▲ 경기무형유산총연합회, 2025년 정기총회.

(사)경기무형유산총연합회는 지난 6일 오전 10시 경기문화재단 3층 아트홀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전체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광수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2024년도 주요 회무 집행사항 및 감사보고를 비롯해 정관 개정, 2025년 예산 승인 및 사업계획(안) 승인, 집행부 위임 건 등이 상정되어 원안대로 가결됐다.

특히 회원 자격과 관련하여 기존 정회원, 준회원, 특별회원으로 구분했던 체계를 개편해 ‘일반회원’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기·예능 이수자, 전수자뿐만 아니라 전통문화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도 일정 절차를 거쳐 가입할 수 있도록 개정되었다. 이는 보다 폭넓은 회원 참여를 유도하고 경기무형유산의 전승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경기무형유산 보존과 발전에 기여한 회원들에 대한 포상도 진행됐다. 경기도 무형유산의 가치 증대와 본회 발전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임웅수, 임정자, 한상구, 이효준, 심덕규, 안규조 회원이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강환구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경기무형유산총연합회가 한 단계 더 도약하고 변화해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무형유산의 권익 보호와 전승 환경 개선을 위해 보다 체계적인 접근과 지원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변화와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올해 주요 추진 사업으로는 5월 ‘경기도 무형유산의 날’ 기념행사,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연, 10월 ‘경기무형유산 대축제’ 등이 계획되어 있으며, 또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LA 민요 노래자랑’을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외 문화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경기무형유산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경기무형유산총연합회는 2024년 공익법인으로 공식 지정됨에 따라 기업 및 단체의 기부와 후원이 가능해졌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문화 교류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며, 무형유산 전승과 보존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 펼쳐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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