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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3~4학년 초등학생 대상 명소탐방 프로그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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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3~4학년 초등학생 대상 명소탐방 프로그램 지원
  • 김종철 기자
  • 승인 2014.04.01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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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명 관련 역사적 이야기와 도로명주소 교육도 함께 진행

“오늘은 회기동명에서 명칭이 유래된 회기로에 위치한 세종대왕 기념관을 방문합니다. 회기동은 연산군(燕山君)의 생모 폐비(廢妃) 윤씨의 묘소인 회묘(懷墓)가 있었다고 해서 생긴 이름이랍니다. 그럼 출발해 볼까요?”

동대문구가 관내 초등학생들에게 지역명소 및 문화유산을 탐방하고, 도로명의 유래를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관내 3~4학년 초등학생들을 위한 지역명소 및 유적지 탐방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역의 명소를 직접 볼 기회가 적었던 초등학생들에게 동대문구의 주요명소와 유적지를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6월까지 진행되며, 관내 11개 초등학교가 참여한다.

탐방장소는 ▲경희대학교와 서울시립대학교의 캠퍼스 및 교내 박물관 ▲서울 약령시 및 한의약박물관 ▲배봉산 근린공원 ▲세종대왕기념관 및 영휘원 등으로, 전문 해설사가 동행해 명소에 대한 상세한 안내와 설명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도로명 관련 역사적 이야기와 도로명 주소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해 학생들이 보다 쉽게 도로명주소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초등학생들이 우리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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