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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의회 '동대문구 문화관광·교육 발전방안' 연구단체, 속초·동해·고성 일대 현장답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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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의회 '동대문구 문화관광·교육 발전방안' 연구단체, 속초·동해·고성 일대 현장답사 나서
  • 류효나 기자
  • 승인 2025.03.0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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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의회 간담회 및 속초·동해·고성 관광명소 비교시찰 등 동대문구 관광정책 추진 방향 모색 위한 연구 활동
▲ 동대문구의회 '동대문구 문화관광·교육 발전방안' 연구단체 현장답사 실시 모습.
▲ 동대문구의회 '동대문구 문화관광·교육 발전방안' 연구단체 현장답사 실시 모습.

동대문구의회 '동대문구 문화관광·교육 발전방안 연구단체'(이하 연구단체)는 지난 2월 26일부터 27일까지, 강원 속초시의회를 방문해 문화관광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강원 속초·동해·고성 등 각 도시의 대표적 문화관광 분야 선진사례 벤치마킹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국내 대표 관광도시이자 ‘지역관광발전지수’ 1등급을 달성한 속초시 방문을 통해 지역 명소와 전통시장·음식문화 등을 결합한 관광정책 추진 방향을 분석하고 동대문구 문화관광 분야 육성에 접목할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기획됐다.

이에 연구단체는 26일 속초시의회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속초시의 주요 문화관광 콘텐츠 및 지역경제 활성화 연계 추진 관련 다양한 사례 공유와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방향 논의, 상호 질의응답·정보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고성군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 통일전망대, 동해시의 ▲ 무릉별유천지 등을 차례로 비교 시찰해, 지자체 차원의 적극적 지원을 통해 문화관광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다는 교훈을 얻으며 동대문구 문화관광 육성 관련 향후 과제를 도출했다.

이 중 동해시의 무릉별유천지는 석회석 폐광이라는 역사적 유산과 고유의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각종 체험형 콘텐츠 등을 접목·조성한 관광단지로, ‘2025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고 개관 3년 만에 방문객 50만명을 돌파하는 등 명실상부 동해시 대표 관광명소로 재탄생한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연구단체 대표인 손세영(제기동·청량리동) 의원은 “속초시는 문화도시로서 그 명성에 부합하는 다양한 관광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우리 구 또한 문화도시를 목표로 하는 만큼 배우고 활용할 부분이 많다”며, “또한 동해시 무릉별유천지 답사를 통해 전략적 투자와 정책지원이 지역 이미지 개선과 도시브랜드 가치 향상에 이바지하는 결과로 이어진다는 것을 여실히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손 의원은 “차별화된 문화관광 콘텐츠 육성이 곧 새로운 지역발전의 동력이 될 수 있음을 인지하고, 동대문구가 진정 ‘찾아오고 싶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실질적인 정책 제안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동대문구 문화관광·교육 발전방안 연구단체는 문화관광·교육 관련 정책 발굴과 주민체감형 정책 실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결성된 단체로, 손세영·김세종·김창규·서정인·이규서·성해란 의원 등 총 6명의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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