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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해빙기 산지허가지 일제점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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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해빙기 산지허가지 일제점검 추진
  • 송준성 기자
  • 승인 2025.02.2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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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천군 해빙기 산지허가지 안전점검 실시 모습.
▲ 연천군 해빙기 산지허가지 안전점검 실시 모습.

연천군은 오는 3월 21일까지 해빙기 대비 재해예방을 위해 산지전용허가지, 채석단지 등 관내 산지허가지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해빙기 허가지 안전관리, 우기 전 위험요인 사전 파악‧조치를 위해 추진된다.

이번 안전 점검은 산림기술사 2명, 환경NGO 2명이 참여하는 민간전문가 합동점검 방식으로 진행하며 점검 대상은 산지전용허가지 65개소, 채석단지 2개소 등 총 82개소다.

주요 점검사항은 ▲ 허가 및 복구기준 준수 여부 ▲ 시설물 균열, 붕괴 위험 여부 ▲ 인근지역 피해우려 여부  ▲ 침사지, 배수로 등 배수시설 확인 ▲ 세륜시설, 살수차 등 비산먼지 저감시설 운영‧관리 상태 등이다.

군은 안전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위험지역은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하며 필요 시 중간 복구 명령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진행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해빙기는 결빙되었던 지표면이 녹아 지반 약화로 절·성토 사면의 안정성이 떨어져 붕괴나 슬라이딩이 발생할 경우 재해발생 우려가 있어, 재난취약 산지허가지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으로 필요한 예방조치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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