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는 내년 도민체육대회와 겨울철 전지훈련 참가 선수단에게 관광지 입장료 할인 혜택을 주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최근 열린 외도보타니아 등 관광업체와 유람선사 관계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할인 혜택이 적용되는 체육대회기간 동안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유람선사들은 간담회를 통해 승선요금 어른 4000원, 어린이 2000원을 각각 할인하기로 했다.
외도보타니아 등 관광업체들은 시가 제시한 입장료 30% 할인율을 최대한 반영하는 선에서 최종 결정해 시에 통보하기로 했다.
시는 내년 1월 겨울철 전지훈련 기간동안 전국단위의 유소년과 중·고등부 축구대회와 유소년, 중등부 야구대회에 이어 4월 '제51회 도민체육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 할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관광업계에 감사드린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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