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국가 리더십 공백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한국 경제 신뢰 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외교 행보에 나섰다.
김 지사는 계엄 직후 전 세계 정상과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긴급 서한을 보내 “한국 경제는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신뢰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후 주한 미국대사, 유럽·캐나다 대사, 다국적 기업 대표들과 연쇄 회담을 진행하며 경제·산업 협력을 강조했다.
특히 2025 다보스포럼에 국내 정치인으로 유일하게 참석, ‘Trust in Korea!’를 직접 강조하며 국제사회에 한국 경제의 회복력을 알렸다. 다보스에서 트럼프 전 행정부 인사들과 만나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글로벌 기업 및 신용평가사 관계자들과도 연이어 접촉했다.
귀국 후에도 외교 행보를 이어가며 주한 캐나다 대사 면담 및 외국인 투자 유치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는 등 한국 경제의 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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