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시는 올해 6억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상수원보호구역 주민에 대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상수원보호구역 주민지원사업‘은 상수원보호구역 지정에 따라 행위규제를 받고 있는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소득증대를 위해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는 것이다.
'수도법' 제9조에 따라 마을별 회의를 통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환경부로부터 승인을 받아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에는 5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마을회관 보수, 친환경 비료 지원 등의 사업을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는 4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가에 도움이 되는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30일까지 마을별 사업계획서를 신청받아 사업 승인을 위한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이행하고, 3월부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상수원보호구역 내 각종 행위 제한으로 규제를 받고 있는 주민들의 소득증대 및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