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혼 청춘남녀의 만남의 장 형성과 ESG경영 동시에 실현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저출산 대응 TF인 '가족 잇-다'가 주관하는 환경보호 프로그램인 '플로깅'이 14일 청계천 청혼의 벽 일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플로깅'이란 조깅을 하면서 주변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통한 ESG 경영 실천과 관내 비혼 남녀의 자연스러운 교류와 만남의 장을 형성하기 위해 기획했다.
플로깅은 겨울철 추위에도 불구하고 공단 비혼 청년 네트워크 ‘마중’ 회원 및 관내 비혼 청년 3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으며, 특히 11월에 진행한 ‘시, 사랑을 잇-다’특강에서 비혼 네트워크에 가입한 지역 주민이 이번 플로깅 행사에도 참여하여 네트워크의 지속 가능성을 확인했다.
행사는 청계천 박물관 관람 후 청계천 청혼의 벽부터 황학교 일대까지 플로깅 활동을 진행하였으며, 특히 청혼의 벽에서의 사진 촬영으로 새로운 인연의 만남을 기념했다. 이후, 따뜻한 차담회와 이벤트를 통해 새로 만난 인연들이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인택환 이사장은 “11월에 진행한 ‘시, 사랑을 잇-다’ 특강에 이어 이번엔 현장에서 만난 인연들이 환경정화 활동을 하며 보다 자유롭게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플로깅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라며 “우리 공단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선도적인 공기업으로서 다양한 사업 운영을 통해 국가 위기인 저출산 문제 해소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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