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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사회서비스원 5개 노인보호전문기관, 노인 인권 보호 협력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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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사회서비스원 5개 노인보호전문기관, 노인 인권 보호 협력 체계 구축
  • 박두식 기자
  • 승인 2024.12.18 1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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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1개 시·군 공무원·경찰 관계자 80여명 참석으로 실질적인 방안 논의
▲ 민관협력 워크숍 단체사진.
▲ 민관협력 워크숍 단체사진.

경기도사회서비스원 5개 노인보호전문기관(경기동부, 경기서부, 경기남부, 경기북부, 경기북서부)은 17일부터 18일까지 라마다용인 호텔에서 노인 인권 보호를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시·군 공무원-학대예방경찰-노인보호전문기관 간 노인 인권 보호와 노인학대 대응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경기도 31개 시·군 공무원, 경찰, 노인학대 대응인력 및 관계자 80여명이 참여했으며, 노인학대 예방과 인권 보호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노인학대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어졌다. ‘노인 학대사례 연계방안’을 주제로 한 논의에서는 사례를 중심으로 학대 사건 처리의 현실적 문제를 점검하고, 민관 협력으로 이를 개선할 방안이 다각도로 제시됐다. 또한, 민관 협력을 통한 노인학대 예방 및 인식 개선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어 참가자들에게 구체적인 실천 방향을 제시했다.

참가자들은 “노인학대 발생 등 현장에서 맞닥뜨린 문제를 서로 공유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여 현장에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와 경험을 나눌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이번 워크숍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경기도 이은숙 노인복지과장은 노인인식 개선 공모전 및 노인인권보호 유공 부문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네며 “2023년 기준 전국 노인학대 7,025건 중 경기도 노인학대는 1630건으로 25%를 차지하고 있고, 2024년 11월 1455건의 노인학대 사례에 대응하고 있는 만큼 민관이 상호 유기적인 협력관계로 안전확보와 노인의 더 나은 삶을 위해 경기도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안혜영 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민관 협력을 통한 노인학대 예방의 초석을 다지며, 지역사회와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향후 이러한 노력이 노인 인권 보호의 긍정적 변화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민관 상호 협력을 통해 만들어진 변화로 노인 인권이 존중받는 사회가 계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노인보호전문기관은 공공광역센터로 경기도 31개 시·군을 5개(동부, 서부, 남부, 북부, 북서부)의 권역으로 나누어 노인학대 사례개입·권익 보호를 위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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