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7-10 17:00 (목)
광명시, 폭설 피해 농가·소상공인에게 재난지원금 선지급···예비비 등 13억5000만원 긴급 투입
상태바
광명시, 폭설 피해 농가·소상공인에게 재난지원금 선지급···예비비 등 13억5000만원 긴급 투입
  • 박두식 기자
  • 승인 2024.12.12 10: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지급 후정산 방식’으로 신속하게 피해 농가와 소상공인 지원
▲ 박승원 광명시장(왼쪽 두 번째)이 광명제12R구역을 방문해 폭설피해를 점검하고 있다.
▲ 박승원 광명시장(왼쪽 두 번째)이 광명제12R구역을 방문해 폭설피해를 점검하고 있다.

광명시가 지난 11월 폭설 피해 복구와 소상공인 등 시민 지원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강화한다.

시는 폭설 피해 농가와 소상공인을 위해 예비비 10억원과 응급복구비 3억5000만원 등 총 13억5000만원을 긴급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시는 당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상황을 고려해 피해 금액이 확정되는 대로 예비비를 활용해 재난지원금 선지급하고, 이후 국비 지원 시 정산하는 ‘선지원 후정산 방식’으로 지원한다.

또한 응급복구비를 편성해 붕괴 시설 철거에 필요한 장비와 인력 지원, 전도되고 부러진 가로수 긴급 정비, 제설제 구입 등 추가 대설 피해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피해 농가와 소상공인에게 신속하게 재난지원금을 선지급해 복구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고 안정된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에 따르면 12월 10일 기준 농가와 소상공인들의 재난피해신고가 792건 접수됐으며, 피해 신고 접수 기간이 오는 13일까지 연장돼 피해 신고는 늘어날 전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