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 봄맞이 단장
고양시 덕양구는 오는 24일부터 행신동 신능중학교 주변을 비롯한 완충녹지대에 식재된 버즘나무 등 교목류 전정 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달 말부터 4월 중순에 걸쳐 실시되는 교목류 전정은 성사지구, 행신지구, 화정지구, 능곡지구 녹지대 등 총 4곳에 식재되어 있는 버즘나무 등 2종 349그루가 대상이다.
이번 교목류 전정작업은 녹지대에서 인근 학교 안으로 나뭇가지와 잎 등이 침범하여 학교환경 저해에 따른 개선을 요구하는 민원과 산책로 주변으로 고사가지, 도장지가 너무 많아 이용하기가 불편하다는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러한 수목에 대해 불필요한 가지제거, 모양다듬기 등 수형을 조절하여 경관을 향상시키고 밀생가지를 솎아 통기를 유도하여 각종 병해충을 예방하며 주민 불편을 해소하는 등 전정 작업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지난 해 어린이공원 및 보행자도로상에 식재된 소나무, 스트로브잣나무 등 상록수목 위주로 전정 작업을 실시한 데 이어 올해는 버즘나무 등 낙엽수목을 정비하여 아름다운 도심경관을 조성하고 통행불편 등을 해소하는 데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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