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9일 복지 정보 소외계층에게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지원하는 ‘복지정보안내도우미’ 시범사업의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지난 6월부터 진행된 노인일자리 시범사업의 추진 과정과 성과를 수행기관 및 참여자들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안혜영 원장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황세주(더민주,비례) 부위원장, 김동규(더민주,안산1) 의원, 박재용(더민주,비례) 의원, 수행기관 사업 담당자 및 참여 어르신 등 70여명이 참석했으며, ▲우수 참여자 시상 ▲추진경과 보고 ▲사업성과 발표 ▲참여자 소감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사업성과 발표는 인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전용호 교수가 ▲국내외 유사 사업 분석 ▲참여자 설문조사 및 심층면접 분석 결과 ▲향후 개선 사항 등의 순서로 진행했으며, ‘은퇴한 전문인력의 사회참여 확대’와 ‘복지 정보 제공에 그치지 않고 전문성을 기반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까지 이루어진 것을 가장 큰 성과라고 평가했다.
황세주 부위원장은 “복지정보안내도우미 사업은 시범사업임에도 불구하고 도민들의 복지 정보 접근성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하였다. 이러한 뜻깊은 사업이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동규 의원은 “이번 시범사업으로 복지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공백없는 지원과 함께 경기도 정책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재용 의원은 “시행착오와 예상치 못한 변수들에도 불구하고 열정으로 임해주신 참여자분들께 감사드린다. 복지 정보 취약계층에게 찾아가는 복지 정보제공을 통해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많은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안혜영 원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은퇴한 공무원과 사회복지사들이 풍부한 경험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경기도민에게 꼭 필요한 맞춤 정보와 서비스를 연계했으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위기 상황에 처해 있는 사각지대 발굴과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선제적 대응의 기회를 마련한 사업으로 내년에는 경기도민 누구나 따뜻해지는 경기 360° 돌봄을 위해 확대해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문의는 서비스지원팀 대표번호(031-884-857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