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시 4년간 국시비 200억 투입 새로운 기대 가져
강화군은 강화의 역사․문화․자연경관을 기반으로 하는 강화읍 도시재생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도시재생 선도지역 지정사업 공모』에 14일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해 12월 시행됨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평가와 도시재생 특별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의 심의를 거쳐 오는 4월에 선도 지역 11곳(도시경제기반형 2곳, 근린재생형 9곳)이 최종 선정된다. 선도지역으로 지정되면 국비 100억 원, 지방비 100억 원을 포함해 총 200억 원이 4년간 지원되며 도시재생 사업이 추진된다.
군 관계자에 의하면 강화읍 역사․문화 전통을 창조하는 사업으로 노후 주거지역의 전략적 개선을 통한 전통 경관형성과 편의시설 조성, 강화읍 주변 문화재, 자연경관과 연계하는 탐방로 조성을 통한 도시브랜드 강화, 전통 이미지 형성을 위한 거점 개발 및 가로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경제의 지속가능한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서 지역주민과 함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군에서는 3월에 강화군 의회 의견 청취를 가졌으며 후속조치로 3월 21일 오전에 강화읍 2층 회의실에서 주민 공청회를 개최할 계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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