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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시설관리공단, 전기차 화재용 ‘질식소화포’ 설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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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시설관리공단, 전기차 화재용 ‘질식소화포’ 설치 확대
  • 류효나 기자
  • 승인 2024.11.20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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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화재 대비 질식소화포 설치 지속 확대
▲ 양천구시설관리공단, 전기차 화재용 ‘질식소화포’ 설치 확대 모습.

양천구시설관리공단은 전기차 화재 예방 및 대응을 목적으로 해누리타운 지하주차장 B1층에 ‘질식소화포’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질식소화포는 전기차 화재 발생 시 고온과 연기를 차단하여 화재의 확산을 방지하고, 산소 공급을 차단하여 화재를 빠르게 진압할 수 있는 소화 장비이다.

해누리타운은 양천구 내 주요 거점 중 하나로, 주차장 내 전기차충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기차 충전기가 지하에 설치되어 있어 화재 발생 시 더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이에 공단은 해당 시설의 특성을 고려하여, 충전소 옆에 질식소화포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해당 해누리타운 직원(자위소방대)들을 대상으로 질식소화포 사용 교육을 실시하여, 질식소화포의 원리와 사용법을 숙지하는 등 전기차량 화재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능력을 배양했다.

박태문 이사장은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화재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며 “이번 질식소화포 설치를 시작으로 전기차 화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유형의 안전사고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끊임없이 발굴하고 도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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