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14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깨끗한 공직풍토 조성을 위한 공직자 청렴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민원담당 등 필수요원을 제외한 의정부시 전 공직자를 비롯하여 공직유관단체인 시설관리공단과 예술의전당 직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2시간 동안 실시되었다.
안병용 시장은 특강에 앞선 인사말에서 의정부시 지난 2011년 청렴도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2012년 전국 3위로 2년 연속 청렴도 1등급을 달성한 성과는 직원들의 노고임을 강조하는 한편,
지난해 3등급으로 하락한 의정부시 청렴도를 이번 교육을 통하여 공직자 모두 한마음으로 올해에는 청렴으뜸 도시로 재도약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 하자고 당부했다.
인제대학교 김창룡 교수는 ‘부정과 비리 세상읽기’와 ‘부정부패의 말로’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그동안 부정과 비리로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킨 다양한 인물들을 통한 시사점과, 예방책을 제시하는 한편 청렴한 공직자의 자세 및 역할을 강조했다.
청렴도 향상을 위해 의정부시는 올해 초 전 공직자가 청렴서약서를 작성하고 전 공직자에게 청렴을 당부하는 시장 서한문을 발송함은 물론 계약ㆍ회계담당자 사이버 청렴교육 의무 이수와 의정부 ‘청렴의 날’을 통한 청렴 아침방송, 청렴도서 읽기 릴레이, 공직자 행동강령 바로알기 자기진단 실시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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