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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아름다운 거리 간판개선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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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아름다운 거리 간판개선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 박두식 기자
  • 승인 2024.10.2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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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걷고 싶은 거리 조성으로 대표적인 상권 거리 구상
▲ 광명시 '시청로 2차 간판개선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모습.
▲ 광명시 '시청로 2차 간판개선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모습.

광명시는 '시청로 2차 간판개선사업'의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번 '시청로 2차 간판개선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지역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아 2024년 사업대상지 공모사업을 거쳐 진행하게 됐다.

시청로 일원 간판개선 사업은 지역의 미관과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간판을 지역 특성을 살린 아름다운 명품 간판으로 개선함으로써 지역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돼 왔다.

이날 착수보고회 자리에서 주요 의견은 “단순 간판 교체를 벗어나 공공환경의 미를 표현함으로써 업소별 개성을 표현하고 시민들이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하여 광명시의 대표적인 상권 거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지역 특성에 맞는 간판디자인을 구상해 상가별 의견을 반영한 특성화거리 조성방안을 제시하고 통일된 디자인을 지양해야 한다"면서 업소별 특색을 강화하고,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야간 경관을 조성해 지역 상권 활성화 효과를 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외에도 지역 특성에 맞는 파사드 LED조명과 고보라이트를 설치함으로써 야간 거리를 밝고, 활기가 넘치는 거리가 될 수 있도록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정순욱 부시장은 무질서하게 설치된 간판을 정비해 시청로 일대의 경관과 생활환경이 개선되면 원도심의 상권이 새롭게 살아나는 기폭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주민들이 원하는 간판개선을 이뤄냄으로써 성공적인 간판개선사업의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판개선사업 2차 구간은 시청로 93 창대이앤씨에서 156구간 기아 오토규 까지 약 687m 구간에 걸쳐 노후 간판을 철거하고, 지역별·업소별 특성을 살리고 주변 경관과 조화로운 간판을 디자인해 설치할 예정이다.

간판 디자인 및 실시설계 용역비 98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물 43동 점포 115개업소의 260여 개의 노후 간판을 정비할 계획이며 앞으로 주민설명회와 전문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내년 10월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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