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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깜빡하는 사이' 절도 기승…지갑에 목도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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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깜빡하는 사이' 절도 기승…지갑에 목도리까지
  • 박혜미 기자
  • 승인 2014.03.1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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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에서 지갑이나 귀중품을 두고 잠시 한눈을 파는 사이 물건을 훔쳐가는 절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지난 13일 마트 손님이 계산대 위에 지갑을 올려놓고 물건을 고르는 사이 지갑을 훔친 최모(23)씨를 검거,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해 11월27일 오후 10시35분께 원주시 단계동의 모 마트에서 이모(23)씨가 계산대 위에 지갑을 올려두고 물건을 고르는 틈을 타 15만원 상당의 지갑과 지갑안의 현금 1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12일 홍천에서는 식당 손님이 밍크 목도리를 의자에 걸어놓고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이를 훔친 혐의로 최모(41)씨가 검거됐다.

홍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월 12일 오후 3시께 홍천군 서면 팔봉리에 있는 모 지하상가 식당에서 박모(26·여)씨가 50만원 상당의 밍크 목도리를 의자에 걸어둔 채 음식을 주문하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최씨가 이를 가지고 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설마'하는 생각으로 방심하지 말고 귀중품은 항상 가지고 있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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