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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례 의원 고양시장출마 접고 3선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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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례 의원 고양시장출마 접고 3선채비
  • 정호복 기자
  • 승인 2014.03.1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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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례 의원 고양시장출마 접고 3선채비6·4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고양시장 출마를 고심한 김필례 시의원이 시장출마를 접고 지역구 3선에 도전할 뜻을 내비치면서 서서히 달궈지고 있는 야권 시장 후보 단일화에도 청신호가 커졌다.

제6대 고양시의회 전반기 시의장을 역임한 김 의원은 그의 정치적 역량을 높이 평가하는 주변사람들로부터 시장 출마를 권유받고 고심을 거듭하면서 그동안 마음을 정하지 못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통합신당의 합당과 무공천에 따른 무소속 출마에 대한 부담과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 최근 고민을 끝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주변에서는 김 의원이 지난달 말 자신의 출판기념회까지 성황리에 개최한 상황에서 불현듯 시장출마를 접은 것을 두고 다소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여러분의 성원에 고심은 했지만 당 공천없이 무소속 출마는 생각해 본적이 없기 때문에 마음을 정했다"고 말했다.

또 "자칫 무소속 후보가 난립하면 향후 야권연대에 혼란을 줄 수 있는데 나까지 그 대열에 합류하는 것보다는 역량있는 후보에게 힘을 보태는 것이 당에도 도움이 되는 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재의 지역구에서 3선에 도전하고 당선돼 시의회에서 4년동안 지역주민들을 위해 더 열심히 달려보는 것이 보람 있겠다는 생각이 절실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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