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수급 탈락가구, 비정형거주가구, 위기 아동청소년 가구 등 집중조사
고양시 덕양구 시민복지과는 3월 한 달 동안 국가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복지제도를 알지 못하여 각종 혜택에서 소외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 지원하고자 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덕양구는 특별조사를 통하여 단전·단수가구, 기초수급 탈락가구, 비닐하우스 등에 거주하는 비정형 거주가구, 빈곤·학대·방임으로 위기에 처한 아동·청소년가구와 소득 등으로 공적지원 대상에는 해당되지 않으나 간병이나 돌봄 등의 과중한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 사회적 보호가 필요하지만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적극 발굴하여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사기간 동안 발굴된 시민들에 대하여 현장조사 등을 거쳐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긴급복지지원제도 등 공적지원 여부를 우선 검토하고, 각종 민간 사회복지서비스 지원과 사례관리 서비스도 함께 연계하여 조속히 위기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복지사각지대 일제조사는 위기상황으로 내몰린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보호하기 위한 사업이므로 주변에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가구가 있다면 언제든지 덕양구 시민복지과 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연락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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