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내 8명, 원외 5명…후보들 5분씩 정견 발표
선거인단 투표비율, 중앙위원 50%·권리당원 50%
선거인단 투표비율, 중앙위원 50%·권리당원 50%

8·18 전당대회를 한 달여 앞두고 민주당이 14일 최고위원 후보를 8명으로 줄인다. 출사표를 낸 13명 중 5명이 컷오프될 예정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제1차 정기전국당원대회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대회'가 개최된다. 8·18 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를 8명으로 압축하기 위한 절차다.
현재 최고위원 후보는 총 13명이다. 1번 전현희, 2번 한준호, 3번 강선우, 4번 이성윤, 5번 정봉주, 6번 박진환, 7번 김민석, 8번 민형배, 9번 최대호, 10번 김병주, 11번 김지호, 12번 박완희, 13번 이언주다.
이 중 원내 후보는 8명(전현희·한준호·강선우·이성윤·김민석·민형배·김병주·이언주), 원외 후보는 5명(정봉주·박진환·최대호·김지호·박완주)이다.
투표는 최고위원 후보들의 5분 정견발표를 듣고 진행된다.
선거인단 투표 비율은 중앙위원 50%, 권리당원 50%다. 당초 예비경선 투표 비율은 중앙위원 100%였는데,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당원권 강화 차원에서 권리당원 비율을 대폭 늘렸다.
개표 결과는 이날 오후 5시께 발표할 예정이다. 당 지도부 최고위원은 다음 달 18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5명을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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