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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당무위, 지도부 선거 권리당원 투표 영향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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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당무위, 지도부 선거 권리당원 투표 영향력 확대
  • 박두식 기자
  • 승인 2024.07.0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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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의원 14%·권리당원 56%·여론조사 30%’ 반영
▲ 발언하는 이해식 의원. /뉴시스
▲ 발언하는 이해식 의원.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8.18 전당대회 당대표·최고위원 선거에서 권리당원 표 비중을 기존 40%에서 56%로 확대했다. 예비경선에서는 중앙위원의 표 반영 비율을 줄이고 권리당원의 표심을 늘렸다.

이해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무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예정된 안건은 특별한 이의 없이 다 통과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당대표 및 최고위원 본경선 투표 반영 비율을 대의원 14%·권리당원 56%·일반국민 여론조사 30%로 결정해 당무위 등로 안건을 넘겼다. 기존의 대의원 30%·권리당원 40%와 비교해 권리당원 표 반영 비중이 커졌다.

예비경선의 경우 당대표 선거는 중앙위원 50%·권리당원 25%·여론조사 25%를 반영한다. 기존에는 중앙위원 70%·국민 여론조사 30%였다. 최고위원은 중앙위원 50%·권리당원 50%를 적용한다.

이로써 이번 전당대회의 대의원 대 권리당원 반영 비율은 20대 1 미만으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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