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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여야에 주말까지 협상 종료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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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여야에 주말까지 협상 종료 통보”
  • 박두식 기자
  • 승인 2024.06.1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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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기 내 대정부질문 등 마치려면 남은 시간 촉박”
▲ 생각에 잠긴 우원식 국회의장. /뉴시스
▲ 생각에 잠긴 우원식 국회의장. /뉴시스

우원식 국회의장은 19일 공전을 거듭하고 있는 국회 원 구성 협상과 관련해 “양 교섭단체 대표에게 이번 주말까지 원 구성 협상을 종료해 달라고 최종 통지했다”라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이번 6월 임시회의 회기는 오는 7월 4일까지”라며 “회기 내에 국회법이 정한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대정부질문 등을 마치려면 남은 시간이 촉박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여야가 합의해 원만하게 원 구성을 완료하는 것이 일하는 국회, 성과를 내는 국회를 빠르게 안착시키는 방안”이라며 “그러나 마냥 기다릴 수는 없는 사정도 커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간의 과정을 돌아볼 때 협상 타결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고, 양 교섭단체 어느 쪽에서도 최종 결렬을 선언하지 않았다는 점도 가볍게 여길 수 없다”라며 “시한을 정해 마지막 협상을 이어가게끔 하겠다”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최종 시한은 6월 임시국회 일정에 차질을 빚지 않는 범위 내에서 양 교섭단체가 소속 의원의 마지막 총의를 모을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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