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일산서구보건소는 지난달 28일 일산서구 공동주택 관리소장 50명을 대상으로 말라리아 환자 감소를 위한 방역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주택 관리소장 교육은 ‘2013년 모기밀도조사 및 동별 말라리아 환자 발생 현황’을 토대로 환자 발생이 많은 지역의 공동주택을 선별해 실시했다.
보건소는 이날 유충구제방법, 약품사용법 등을 교육하고 2014년 보건소의 하절기 친환경 방역사업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일산서구보건소 관계자는 “3월초부터 4월말까지의 시기가 모기유충구제의 가장 적절한 시기로 정화조나 집수정에 서식하는 모기 유충을 구제할 경우 하절기 모기밀도를 30% 이상 감소시킬 수 있다”며 “고양국제꽃박람회 성공개최와 감염병 없는 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해 민·관이 협력해 지역주민과 보건소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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