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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가스전 자문단 검증 허술?…산업부 “액트지오 분석 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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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가스전 자문단 검증 허술?…산업부 “액트지오 분석 적절”
  • 박두식 기자
  • 승인 2024.06.1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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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피드백 종합 반영한 것…4월 자문단 점검”
▲ 동해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 지역 그래픽. /뉴시스
▲ 동해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 지역 그래픽. /뉴시스

액트지오의 분석 결과를 검증하는 국내외 검증단의 자문회의가 결과 보고서 제출 한 달 전에 열린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국내외 자문단의 검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을 것이란 의혹이 제기되자, 산업통상자원부가 해명에 나섰다.

산업부는 12일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산업부와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4월 액트지오의 최종 용역보고서에 대해 국내 자문단과 함께 점검회의를 개최했고 자문단은 액트지오의 분석방법이 적절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산업부 측은 “해외 자문단은 지난해 7월 액트지오가 그동안 수행한 중간 용역결과에 대한 검토를 거쳐 피드백을 제시했고, 국내 자문단은 지난해 11월 액트지오의 잠정 용역결과에 대한 자문을 실시했다”며 “국내외 자문단은 액트지오 용역의 분석방법의 적절성을 검증하고 분야별 보완 필요사항에 대해 자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액트지오는 12월 이러한 피드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최종 용역보고서를 제출했다”며 “이런 국내외 자문단을 통한 검증절차 이외에도 석유공사는 별도 전문가 그룹과의 기술평가 협의를 통해 액트지오 용역의 신뢰성을 추가 확인했다”고 부연했다.

산업부가 진화에 나선 배경에는 검증단 회의가 열린 후 한달 만에 정부가 분석에 대한 최종 결과보고서를 액티지오로부터 받았기 때문이다.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석유공사에 받은 답변자료에 따르면 액트지오 심해 평가 결과 통보일은 ‘2024년 12월21일’이다. 여기서 2024년은 2023년의 오기로 추정된다. 이에 최종 결과에 대한 검증단 활동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거나, 관련 정보를 불투명하게 처리했다는 우려가 제기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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