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윤석열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과 관련해 “K-실크로드를 구상하고 가시화하기 위한 순방”이라고 밝혔다.
황 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인도·태평양전략, 한-아세안 연대와 같은 지역 협력외교의 큰 틀에서 세 번째 순방”이라고 말했다.
그는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3개국은 자원의 보고들”이라며 “우리는 자원이 없는 나라고, 국제적으로 핵심광물 확보에 모든 나라가 큰 경쟁에 들어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이명박·박근혜 정부 때 활기차게 나름대로 자원외교를 벌이다가 다시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서 재개를 해서 강력한 추진을 해오고 있다”고 했다.
황 위원장은 “자원외교는 모든 경제와 국가 미래 기반 되기 때문에 부디 이번에 성공적인 순방 마치시고 우리 경제에 새로운 활력이 되도록 해주실 것을 바란다”고 촉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부터 5박7일 간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에 돌입한다. 윤 대통령의 해외 순방은 지난해 12월 네덜란드 방문 이후 6개월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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