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병관리본부는 3월 새 학기를 맞아 학생들이 자주 걸리는 감기·인플루엔자, 수두 등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개인위생 수칙을 지켜달라고 3일 당부했다.
겨울철에 기승을 부리는 감염병인 감기와 인플루엔자는 개학 이후에도 발생이 늘어나 3∼4월에 많이 나타나고, 초등학교에서 주로 발생하는 수두는 학기 초에 시작돼 5∼6월 중에 빈발하는 경향이 있다.
이에 보건당국은 자주 손을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나 손수건 등으로 입과 코를 가리는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강조했다.
또 집단급식이 시작됨에 따라 설사 등 수인성 감염병도 발생할 수 있다며 위생적인 배식과 안전한 음용수 제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급식시설 위생점검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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