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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채상병 특검법 부결에 “與 단일대오…엄정한 수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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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채상병 특검법 부결에 “與 단일대오…엄정한 수사 기대”
  • 박두식 기자
  • 승인 2024.05.2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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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이탈표에 “해석 적절치 않아”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뉴시스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뉴시스

국민의힘은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채 상병 특검법’이 부결된 것과 관련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 등 수사기관에서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 결과를 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표결을 마친 뒤 취재진에게 “의사일정 합의 없이 강행된 본회의에서 (대통령이) 재의요구한 채 상병 특검법이 부결됐다”며 “의원들이 당론으로 (부결을) 정했던 사안의 단일 대오에 함께해주셨다”고 말했다.

그는 당초 찬성표 행사를 예고했던 일부 의원들이 뜻을 바꿨다고 보는지 묻는 질의에 “비밀투표로 진행된 사안이기 때문에 투표 행위의 결과에 대해 언급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여권이 아닌 야권에서 이탈표(반대표)가 발생했다는 지적에는 “원내대표 입장에서 숫자에 대해 이런저런 해석을 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의원님들께서 함께해주셨다”고 덧붙였다.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의원총회를 두고는 “왜 채상병 특검법이 부당한지 등에 관한 설명이 있었다”며 “여러 의원께서 견해를 말씀해 주시고 총의를 모아 (부결) 당론을 결정하고 본회의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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