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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체납자 생애관리 노트 제작․운영으로 체납 징수율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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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체납자 생애관리 노트 제작․운영으로 체납 징수율 높여
  • 정호복 기자
  • 승인 2014.02.2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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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가 체납자의 납부 기피현상을 막고 체납자에 대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체납제 생애관리 노트’를 제작․운영하고 있어 화제다.

체납자 생애관리 노트는 체납자의 현장 위치 및 사진, 체납자의 연락처 및 주소 등 기본사항을 기록하며, 체납자의 성향이나 특성, 현재의 재정상태 등, 조사한 사항뿐만 아니라 현장방문 시 체납자와의 상담내용 및 전화통화를 통한 납부약속 등을 기록하고 관리하는 자체관리 자료이다.

이에 따라 담당자가 바뀌어도 체납관리 현황을 한 번에 파악할 수 있어 업무의 연속성 확보에 용이할 뿐만 아니라 체납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했으며, 무선 카드단말기 도입을 통해 체납금을 현장에서 카드결재로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현금납부가 어렵거나 고액체납자 중 일시금으로 납부할 수 없는 체납자들의 형편에 맞춰 장소․시간에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만큼 납부가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체납자의 납부 편리를 도모하고 체납 징수율을 높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러한 노력으로 최근 3년간 10% 내외였던 분기별 체납 정리율이 작년 하반기에는 40%로 향상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경제침체에 따른 세입 감소로 지방재정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방 세입 확보가 절실한 상황에서 상당히 바람직한 시책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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