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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前국정원장 ‘황희 당선이 양천과 대한민국의 발전 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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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前국정원장 ‘황희 당선이 양천과 대한민국의 발전 담보’
  • 류효나 기자
  • 승인 2024.04.0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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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국민회의시절부터 함께한 정치적 동지
▲ 박지원 前 국정원장과 선거 유세하는 황희 후보.
▲ 박지원 前 국정원장과 선거 유세하는 황희 후보.

더불어민주당 황희(서울 양천갑, 재선)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박지원 前 국정원장(現 더불어민주당 해남군·완도군·진도군 국회의원 후보, 4선)이 양천구를 방문해 황희 의원을 선택해 달라며, 지지를 요청했다.

박지원 前 원장은 “여당은 거짓말쟁이다. 여당은 김포를 서울에 편입한다고 했다. 그러나 여전히 김포는 김포로 남아 있다. 디올백 사건, 대파 사건 등등에서 뭐라고 했는지 기억하십니까?”며 “윤석열 대통령의 리더십이 한계에 달했다. 이제 윤석열 대통령이 무릎을 꿇고 국민에게 사죄를 해야 하고, 내각과 대통령실을 사퇴하라고 요구한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까지 나왔다. 심지어 탈당하라고까지 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서 박 원장은 “정치9단, 저 박지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특검, 이태원 참사 특검, 채상병 특검을 수용하지 않고는 이번 선거를 제대로 치를 수 없을 것이라고 예측했다”며 “대통령실을 보시라. 온갖 비판이 쏟아지고 있음에도 어떤 대응도 못하고 있다. 이런 정부를 심판하기 위해서 4월 5일과 6일 양일간 사전투표, 그리고 4월 10일 총선일에 꼭 기호 1번 황희에게 투표해 줄 것을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박지원 前 원장은 제14대 총선에서 국회의원이 되어 국회에 입성하였고, 김대중 정부에서 문화관광부 장관, 대통령비서실장 등 요직을 역임했다. 이후 18·19·20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다 문재인 정부 국가정보원장을 지내는 등, 수 십년의 정치 경력을 가져 ‘정치9단’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황희 의원은 “박지원 前 국정원장님은 저보다 훨씬 먼저, 35대 문화관광부 장관을 지내신 대선배님이시다. 문화 강국 대한민국의 토대를 만들어주신 분이다”며 “그리고 대한민국을 갈등과 분쟁의 공간에서 평화와 화합의 공간으로 거듭 태어날 수 있도록 헌신하신 분이다. 대한민국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한층 더 높게 만든 장본인이시다”고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황희 의원과 박 前 원장은 ‘양천갑 청년위원회’와 간담회를 가졌고, 현재 청년들이 처한 어려움과 저출생 등 사회 전반에 걸친 문제점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었다. 양천갑 청년위원회는 두 후보에게 정책제안서를 전달하고 청년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제22대 국회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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