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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양천갑 구자룡 후보, 세번째·네번째 국정공약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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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양천갑 구자룡 후보, 세번째·네번째 국정공약 제시
  • 류효나 기자
  • 승인 2024.04.03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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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휴가 1개월(유급) 의무화를 위한 남녀고용평등법 개정
한 끼의 아침밥, 중고생 아침급식 추진
▲ 구자룡 후보 선거 유세 모습.
▲ 구자룡 후보 선거 유세 모습.

구자룡 후보(국민의힘, 양천구갑선거구)가 국민 모두를 위한, 그리고 대한민국을 위한 국정공약 세 번째로 ‘아빠휴가 1개월 의무화를 위한 남녀고용평등법 개정’ 및 네 번째로 ‘한 끼의 아침밥, 중고생 아침급식 추진’을 제시하였다.

구자룡 후보는 “저출생은 국가 소멸까지 가져올 수 있는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우리 사회의 문제이며, 청년과 아이 키우는 부모들의 삶에 대한 문제이다. 저도 두 아이의 아빠로서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것을 국민 개개인의 몫으로만 미뤄두지 않을 것”이라면서 “아이 키우는 부모, 아이와 충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입법화를 통해 국가가 아이를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육아부담 경감에 대한 지원계획을 밝혔다.

구자룡 후보가 제시한 내용은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규정된 배우자 출산휴가가 현재 10일로 되어 있는 것을 1개월로 연장하는 것으로 개정하는 것이다. 부부 모두의 육아를 위하는 것으로 아빠도 회사의 눈치를 보지 않고 엄마와 함께 아이돌봄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이다.

또한 구자룡 후보는 대학에서 진행하고 있는 천원의 아침밥에서 착안한 중·고생들의 아침급식 추진을 제시하였다. 구 후보는 “질병관리청이 매년 조사하는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와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 조사 결과, 고교생 가운데 주 5회 이상 아침식사를 거르는 비율이 2011년 25.5%에서 2022년 41.4%로 15.9%가 상승하였고, 중학생의 경우 아침식사 결식률이 2011년 23.2%에서 2022년 36.9%로 13.7%가 상승하였다.”면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주 5회 이상 아침밥을 먹는 학생들의 비만 유병률은 9.8%였던 반면, 2회 이하인 그룹은 13.9%로 높게 나타났고, 심뇌혈관질환 위험을 높이는 저밀도 콜레스테롤은 아침밥을 덜 먹는 학생에게 높게 나타나고 있어 성장기 학생들의 아침식사가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구자룡 후보는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으면서도 간단하게 주먹밥 등을 아침식사 대용으로 준비하여 학교에서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의 건강도 지키고 아침밥을 챙기기 힘든 맞벌이 학부모님의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한다.”며 공약제시의 취지를 설명하였다.

구자룡 후보는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 조성과 지원은 그 어떤 정책보다도 우선되어야 할 것”이라며 “제가 약속한 공약은 꼭 지킬 것이며, 보다 나은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구자룡 후보는 양화초, 양동중, 양정고를 나온 양천구 토박이로, 제50회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여러 방송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작년 말 국민의힘 국민인재 1호로 영입되어 현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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