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일산동구의 2013년은 고양시의 슬로건‘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고양’을 중심으로 시민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고감도 행정서비스를 제공한 한해였다.
2014년에도 고양시 일산동구는 지난해의 주요성과를 바탕으로 ‘사람 향기 가득한 행복자족도시 구현’을 기치로 내걸고 업무추진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데 그 청사진을 들여다본다.
고양시의 지난 1년은 일자리 창출 사업이 그 중심에 있었다고 할 수 있다. 이미 고양시는 국가차원을 떠나 지방정부에서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야 함을 느껴 꾸준히 일자리 발굴과 창출에 매진하여 왔으며, 이에 2011년 정부와 민간연구소에서 공동 실시한‘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역량지수’평가에서 1위라는 쾌거를 거둔 바 있다.

또한 일자리 구축을 위해 구청 민원실과 11개 동 주민센터 민원창구에 직업상담사를 전진 배치하여 구인·구직자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내실 있는 일자리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일산동구는 시민의 불편한 곳을 구석구석 살피기 위해 시민 속으로 찾아가는 현장행정을 매년 100여 차례 추진하여 왔으며, 올해에도 더 많은 대민행정을 펼치기 위해 일산동구청장과 간부공무원들이 직접 나설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청사 1층에 책과 함께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쉼터를 마련하여 구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편안하게 휴식을 겸하도록 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 새로 개청되는 식사동, 백석2동 등의 동 주민센터 청사 또한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게 친화형 청사로 지어져 많은 혜택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산동구의 구정목표인 ‘사람 향기가 가득한’곳은 이웃들과 나누는 온정이 넘치는 곳이라야 한다. 일산동구는‘복지나눔 1촌 맺기’확산을 위해 그동안의 1,800회의 성과를 이어 올해에도 더 많은 나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있다. 또한 저소득 아동의 문화체험의 기회를 늘려 아이들에게 문화적 소외감이 없도록 하고, 나의 재능을 다른 사람들에게 기부하여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회도 늘릴 전망이다.

관내에 위치한 고양시 호수공원은 매년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고 네덜란드, 독일 등 세계 각국에서 화훼비지니스를 위해 찾아오고 문화와 예술을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이다.
이러한 호수공원, 라페스타와 웨스턴돔, 문화광장 등에서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이 자연스럽게 이뤄지고, 상시 마련된 무대에서는 음악인들의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진다. 아마추어 예술인들의 끼 발산을 위한 거리공연 등의 문화행사는 전년도 60여회 시민들과 함께 했었다. 이에 일산동구는 시민 누구나 문화예술 활동을 하고자 할 때 뜻을 펼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