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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국지도 98호선 오남~수동 구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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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국지도 98호선 오남~수동 구간 개통
  • 이강여 기자
  • 승인 2024.03.0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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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국지도98호선 오남~수동 도로개설 개통식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국지도98호선 오남~수동 도로개설 개통식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남양주시 오남읍과 수동면을 연결하는 국지도 98호선 오남~수동 구간 도로가 개통됐다.

경기도는 지난 2월 29일 오후 3시 팔현교차로에서 국지도98호선 오남~수동 도로개설 개통식 행사를 진행했다.

개통식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국회의원, 도의원 및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도로개통을 축하했다.

개통식 행사에 참석한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민의 숙원사업이었던 대망의 국지도 98호선이 드디어 개통됐다”라며 “오늘은 남양주 발전의 역사적인 날이자 주민 승리의 날이며, 남양주가 100만 메가시티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긴 공사 기간에 많은 불편을 감수하며 묵묵히 개통을 기다려주신 오남·수동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남양주시와 경기도는 해당 구간 개통으로 서울~경기북부~강원도를 이동할 수 있는 가장 빠른 도로망이 구축된다고 밝혔다.

국지도 98호선 오남~수동 구간은 서울 노원구와 경기 가평군 사이 단절된 8.1㎞ 구간을 연결하는 동·서축 핵심 도로다. 그동안 오남∼수동 구간만 단절돼 운전자들은 약 15㎞를 우회해야 했다.

해당 구간 개통 시 서울에서 강원도 간 이동시간이 평일 30분, 주말 1시간까지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또, 지난달 7일 개통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의 수동IC 이용이 가능해지면서 경기남부와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서울·경기 북부지역의 교통량이 분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신설도로를 이용, 오남읍과 수동면·화도읍을 통행하는 98번과 98-1번 버스노선이 오는 1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지하철 4호선을 이용한 서울로의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교통·의료·문화·복지 등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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