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교흥 국회의원은 4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생활안전과 주민편의 증진을 위한 특별교부세 26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교흥 의원이 확보한 행안부 특별교부세는 ▲ 서구 10개 초등학교 등 스마트횡단보도 설치 7억 ▲ 청라2동 청호초중학교 일원 보도블럭 정비 3억 ▲ 신현원창동 가현초등학교 일원 상습결빙 보도 열선 설치 2억 ▲ 석남·가좌이음숲 등 맨발걷기 황톳길 조성 4억 ▲ 청라동 노후 공원시설 정비 3억 ▲ 가좌2동 진주체육공원 배드민턴장 정비 2억 ▲ 가좌4동 가좌공원 무대 설치 2억 ▲ 서구청소년센터 수영장 시설개선 3억 등 총 26억원이다.
서구 10개 초등학교 등 스마트횡단보도 설치는 지난 9월 김교흥 의원이 원스톱으로 실시한 어린이 통학로 안점점검에 따른 후속조치이다. 해원초·경명초·청호초중·청라초·석남초·천마초·가원초·가정초 등 일원에 스마트횡단보도를 설치한다.
청라2동 청호초중학교 일원 통학로는 보도블럭 훼손으로 보행환경 개선이 필요하다. 인근에 청람초·중학교도 위치하고 있어 학생들의 안전사고도 우려된다. 신속한 보도 정비를 통해 안전한 통학로를 제공하고자 한다.
신현원창동 가정초등학교 앞은 제설장비 진입 곤란으로 상습결빙 위험구간이다. 이에 열선을 설치해 어린이 낙상사고를 예방하는 등 겨울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한다.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한 청라지역 공원시설 노후화로 지속적인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청라2동 사염공원 배드민턴장 2개소, 물병자리공원 어린이놀이시설 등 노후 공원시설을 정비해 쾌적한 공원환경을 만든다.
최근 건강과 힐링 열풍으로 맨발걷기 운동이 유행이다. 석남·가좌이음숲 내 쾌적하고 안전한 맨발걷기 황톳길을 만든다. 김교흥 의원은 인천시·서구청과 협의해 청라호수공원, 청라IHP, 석남동 원적산 내 추가적으로 맨발걷기 보행로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방역 규제 해제로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공원 체육시설 이용 수요 또한 높아졌다. 가좌2동 진주체육공원 배드민턴장은 우천시 누수 및 누수처리 불량으로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체육시설을 정비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한다.
서구 원도심에는 주민이 이용 가능한 야외 무대 시설이 부족하다. 가좌4동 가좌 공원에 노후한 공원시설을 정비하고 야외 무대를 설치해 주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문화예술 공간을 만든다.
서구청소년센터 내 수영장은 하루에 서구 주민 9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수영장 여과기는 내구연한을 초과하고 성능이 저하된 상태이다. 이에 여과기를 교체해 수질을 개선하고 주민에게 쾌적한 이용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
김교흥 의원은 “주민 여러분이 주신 민원을 즉시 해결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행안부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며, “주민들이 필요로하는 사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내년도에도 예산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