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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예술의 축복단지' 착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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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예술의 축복단지' 착공식
  • 문영일 기자
  • 승인 2014.02.1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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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관광휴양시설인 가평 예술의 축복단지 조성사업이 11일 착공식을 갖고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지난 2010년 가평군과 (주)에머슨퍼시픽이 본 사업의 투자 양해각서 체결 후 행정절차 등을 거쳐 4년여 만에 본격적으로 사업이 진행되는 가평 예술의 축복단지는 설악면 방일리 산 94-1번지 일원 15만557㎡에 지하 및 지상 각 4층 규모로 건립되며 총 1600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단지에는 연립형 및 단독형 펜트하우스 71세대를 비롯해 온천장, 다목적실, 갤러리, 음악당, 요가룸 등이 들어서며 180여 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도 마련된다.

11일 착공식에는 김성기 군수, 이중명 에머슨퍼시픽 회장을 비롯한 군의원,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 축하를 나누며 지역발전을 기원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축사를 통해 "오늘 착공식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여가문화가 활성화 되고 있는 이때 문화체육공간을 두루 갖춘 고품격 숙박시설 확충은 접근성과 자연환경의 우수성과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함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 군수는 "대규모 사업의 조기 완공을 통해 청평호와 청정 자연환경을 요소로 한 친환경 문화관광 및 골프장 운영으로 우리 군이 수도권 레저관광의 메카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며 "원활한 공사추진을 위해 지역주민과 공사 관계자 상호간 협력을 이뤄 나갈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에머슨퍼시픽 본사 이전과 단지내 장학재단본부 설립 및 장학금 기부 등의 기대효과는 물론 약 5400억여원의 생산유발효과, 1800여 명의 고용유발효과, 관광객 증가에 따른 연간 1200억여원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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