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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학교폭력 예방 위해 민·관·학 손잡고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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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학교폭력 예방 위해 민·관·학 손잡고 나선다
  • 류효나 기자
  • 승인 2023.09.11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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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맞이 은평사랑상품권’ 128억 원 발행
청소년 PM 교통안전 교육 및 캠페인
▲ 김미경 은평구청장.
▲ 김미경 은평구청장.

학교폭력 예방 위해 민·관·학 손잡고 나선다

서울 은평구는 6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민·관·학 은평구 학교폭력 예방사업 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협약에는 은평구를 비롯해 은평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폭력 예방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인 구산초·대조초·신사초·은빛초·은평초 등 5개 초등학교가 참여했다.

협약식에는 김미경 구청장, 은평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각 학교 교장과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했다. 학교폭력 예방·대책에 대한 논의를 시작으로 협약과 사업의 내용을 공유하고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내용은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학교폭력 관련 학생 및 부모 심리 정서적 지원 ▲학교폭력 분야 기관 네트워크 활동 및 연계사업 지원 ▲기타 각 기관이 필요로 하는 사항에 관한 상호 협력 등이다.

이날 협약과 함께 민·관·학의 상호 협력과 지원방안에 대해서도 상담교사 등 실무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논의했다.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정, 학교, 구청 등 지역사회 모두가 참여하고 협력하는 전 사회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가정, 학교,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한 통합대책은 필수”라며 “아이들이 행복한 은평을 만들기 위해 각 기관 모두의 협력을 부탁드리며, 은평구도 지자체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석 맞이 은평사랑상품권’ 128억 원 발행

서울 은평구가 추석 명절을 맞아 총 128억 원 규모의 은평사랑상품권을 오는 14일과 21일 총 2회 발행한다.

구는 높은 물가를 고려해 상품권 발행 규모를 늘리고자 구 예산을 추가로 투입했다. 이번 추석맞이 은평사랑상품권은 총 2회 발행된다. 

1차는 오는 14일 오후 4시부터 1차 100억 원 규모로, 2차는 오는 21일 오후 4시부터는 28억 원 규모로 발행한다.

할인 구매 한도는 1~2차 통합해서 1인당 월 50만 원까지다. 보유 한도는 계좌 등록 시 150만 원이며, 구매 시 7% 할인과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상품권은 현금 또는 신한카드로도 구매할 수 있으며, 은평 지역 내 은평사랑상품권 가맹점이면 어디든 사용할 수 있다.

은평사랑상품권 구매는 서울페이, 티머니페이, 신한 쏠, 신한플레이, 머니트리 등 총 5개 앱에서 가능하다. 해당 앱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으면 되며, 상품권 발행 전 앱을 설치하면 원활히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명절을 맞아 발행하는 은평사랑상품권이 고물가로 어려운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길 바란다”며 “가계와 소상공인 모두가 풍성한 추석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 PM 교통안전 교육 및 캠페인

서울 은평구는 8일 은평메디텍고 1~2학년 250여명을 대상으로 개인형 이동장치(PM) 청소년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한국퍼스널모빌리티협회, TS교통안전공단, 은평경찰서, ㈜비엔씨테크, ㈜더스윙과 협력하여 진행했다.

개인형 이동장치는 만 16세 이상 원동기장치자전거면허 이상 소지자만 이용 가능한데, 면허를 취득하지 않은 청소년들이 공유 전동킥보드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청소년 사망·사상 사고가 최근 5년간 44배 증가하는 등 심각한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이번 안전 교육을 마련하게 됐다.

교육은 ‘서울시X한문철 TV’에서 다룬 전동킥보드 사고 사례 영상을 보여주고, 도로교통법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관련 법규와 안전 수칙을 설명하며 학생들이 사고대처 방법 등을 숙지하도록 했다.

또 개인형 이동장치(PM) 서비스 업체인 더스윙의 전동킥보드와 비엔씨테크의 유니콘바이크 전기자전거를 실물로 직접 보여주고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시 면허 취득과 안전모 착용은 필수이며, 승차 정원(1인)을 준수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날 구는 주로 등하굣길 학생 이용률이 높은 개인형 이동장치(PM) 및 자전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시 보행자전거과, 은평경찰서, TS교통안전공단과 함께 방과후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캠페인은 방과후 학생들에게 자전거는, 횡단보도에서 내려서 끌고 가기, 역주행 금지, 중앙선 침범 금지, 전동킥보드는, 만16세 이상 면허증 소지, 안전모 착용 필수, 2인 이상 탑승 금지, 인도 및 보도 통행 금지 등 이용 예절이 담긴 전단을 배부하고 ‘OX 퀴즈’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교육과 캠페인이 관내 청소년들의 올바른 교통문화 인식을 확산시켜 청소년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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