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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구민 안전 확실하게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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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구민 안전 확실하게 지킨다
  • 류효나 기자
  • 승인 2023.08.20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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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으로 배우는 공정무역 교실 실시
여름방학 크리에이터 체험 프로그램 ‘호평’
▲ 이승로 성북구청장.
▲ 이승로 성북구청장.

구민 안전 확실하게 지킨다

서울 성북구가 성북구 CCTV 4천여 대와 서울시 CCTV 66,000여 대를 통합 운영하는 ‘CCTV 안전망 통합플랫폼 연계 구축’ 사업을 완료하고 관내 경찰서 및 소방서와 세부 운영방안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새로 구축한 CCTV 통합플랫폼은 기존에 성북구 관내 4천여 대 CCTV가 독립적으로 운영되어 서울시 타 자치구의 CCTV와 연계되지 못했던 단점을 보완하여 ’23. 8월 현재 ‘서울시 CCTV 안전센터’ 66,000여 대의 CCTV와 통합 운영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성북구는 금년 사업대상 8개 자치구 중 가장 먼저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였다.

뿐만 아니라 ‘성북구 CCTV 통합관제센터’의 CCTV 영상을 폭우로 인한 침수 현장 등 출동 소방차 또는 위급한 범죄 현장으로 출동하는 경찰 차량에 실시간 영상을 제공하고, 경찰서 및 소방서 상황실에서도 현장 CCTV를 보면서 상황을 지휘할 수 있도록 하여 주민의 생활안전을 혁신적으로 끌어 올렸다는 평가다.

7월 말부터 사업 시범운영을 진행한 결과, 경찰과 소방 관계자는 “필요한 CCTV 영상을 구청에 별도 요청하는 단계가 생략되어 더욱 빠르고 간편하게 실시간으로 상황을 파악할 수 있어 현장 업무 진행이 굉장히 용이해졌다”고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CCTV 안전망 통합플랫폼을 연계 구축함으로써 법무부와 연계한 전자발찌 위치추적, 군부대와 연계한 군 작전 통제 및 훈련지원이 가능하도록 하였다.”고 밝히면서,  “이번에 구축한 스마트 정보기술로 어린이 및 치매노인 보호서비스, 여성 안심귀가 및 독거여성 보호 서비스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할 수 있도록 하여 구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각종 범죄나 재난사고 발생 시 경찰서와 소방서의 상황실에서, 그리고 출동 중인 순찰차 안에서도 관내 CCTV를 보면서 상황을 파악함으로써 유연한 대처와 상황판단으로 주민의 안전은 더욱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북구청장ㆍ성북경찰서장ㆍ종암경찰서장ㆍ성북소방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방범 CCTV를 활용하여 신속하게 범죄 및 재난현장 영상정보를 확보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함으로써 구민의 안전 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하고 협약서에 서명하였다.

이날 성북구민의 치안을 책임지는 류창선 성북경찰서장은 성북구민의 안전을 위하여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성북구청장의 노고에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게임으로 배우는 공정무역 교실 실시

성북구가 성북구 공정무역센터(센터장 김영규)와 함께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관내 초등학교와 우리동네키움센터 6개소에서 총 9회에 걸쳐 130여 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게임으로 배우는 공정무역 교실’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정무역 여행’을 주제로 생산자의 어려움과 고통을 이해하고 공정무역 상품과 생산지를 알아보는 이론수업과 함께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참여형 보드게임 수업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교육에 활용한 보드게임은 지난 7월 개최한 ‘2023 성북구 공정무역 청년 생활실험실’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에코드림팀의 아이디어로 제작해 더 큰 의미가 있다. 에코드림팀은 공정무역에 대한 흥미와 참여를 확대하고자 공정무역 보드게임과 교구 제작 프로젝트를 제안, 경진대회 수상 후 구의 지원을 받아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교구를 완성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보드게임을 통해 공정무역 생산국과 소비국의 개념을 이해하고 공정무역 퀴즈를 풀어보며 이론 수업에 배운 내용을 복습했다. 또한 생산지별 초콜릿, 건과일 등 다양한 공정무역 제품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규 성북구공정무역센터장은 “보드게임을 통한 흥미로운 수업으로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상당히 높았다”며 “앞으로 공정무역 인식 제고를 위해 전 연령, 생애주기별 다양한 교육을 시도해 볼 것”이라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성장에 대해 고민하고 구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공정무역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름방학 크리에이터 체험 프로그램 ‘호평’

서울 성북구 성북마을미디어지원센터가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름방학 크리에이터 체험 프로그램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되었다고 18일 구 관계자가 밝혔다.

지난달 27일부터 시작한 체험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6학년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회차별 정원 8명씩 선착순 모집하여 총 3회차로 운영되었다.

초보 유튜버가 되기 위한 콘텐츠(인터뷰, 커버송, 브이로그 등) 기획 및 제작 이론 교육을 실시하고 현장 카메라 촬영 후 편집까지 이어지는 과정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 7월 신규 조성하여 운영 중인 센터 내 1인 미디어실에서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체험해 보며 시청자와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생은 “새로운 경험이었고, 수업 내용이 모두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겨울방학에도 한 번 더 배워보고 싶다”라고 말하며 즐거워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미디어 산업과 연계한 주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성북마을미디어지원센터는 미디어 장비 대여, 시설 대관, 콘텐츠 제작 및 편집을 위한 미디어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성북구민뿐만 아니라 성북구 소재 회사 또는 학교에 다니고 있는 누구나 무료 이용이 가능하며 운영시간은 평일 9시에서 18시까지이다. 자세한 이용 절차는 성북마을TV 홈페이지(http://www.sbtv.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성북마을미디어지원센터에 전화(02-2241-2222~6)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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