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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지역경제 챙기기 나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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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지역경제 챙기기 나서다
  • 류효나 기자
  • 승인 2023.04.23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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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년을 기원하며, 2023 선농대제 개최
▲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이필형 구청장, 지역경제 챙기기 나서다

▲ 동대문구 공용재단실 방문한 이필형동대문구청장이 원단 자르는 기계를 보고있다.
▲ 동대문구 공용재단실 방문한 이필형동대문구청장이 원단 자르는 기계를 보고있다.

동대문구는 21일 오후, ‘현장 구청장실’의 세 번째 현장으로 동대문구 창업지원센터를 찾았다. 이 구청장은 이달부터 현장을 돌며 현안과 민생을 챙기는 ‘현장 구청장실, 동대문을 걷다’를 운영하고 있다.

이 구청장은 이날 동대문구 창업지원센터 A·B동에 입주한 기업 대표들을 만나 격려한 뒤 지하1층 회의실로 자리를 옮겨 입주기업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창업지원 정책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기업대표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창업지원센터 공용 공간 개선 ▲입주기업 업종에 따른 환경정비 등에 대하여 관계부서 및 유관기관과 협의를 거쳐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해당 건물에 위치한 ‘패션봉제지원센터’, ‘사회적경제 허브센터’,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도 방문해 직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시설보수, 운영 개선 등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 동대문구 창업지원센터 방문한 이필형동대문구청장.
▲ 동대문구 창업지원센터 방문한 이필형동대문구청장.

이필형 구청장은 동대문구 창업지원센터 방문 전, ‘2023년 주민소통회’ 당시 전농2동 주민 건의사항이었던 ‘전농동 적환장 부지’를 찾아 부지소유자인 서울시립대학교 관계자를 현장에서 만나 부지 관련 민원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현장에서 주민들을 만나면서 동대문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목표가 명확해지고 분명해졌다”며 “이번 동대문구 창업지원센터 시설점검과 함께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으며 주민의 불편사항을 세심히 살피고 민생 챙기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풍년을 기원하며, 2023 선농대제 개최

▲ 2023 선농대제 어가행렬하는 이필형동대문구청장.
▲ 2023 선농대제 어가행렬하는 이필형동대문구청장.

22일 선농단역사공원(서울 선농단, 사적 436호) 일대에서 ‘2023 선농대제’가 개최됐다.

동대문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선농단보존회 주관으로 개최된 ‘선농대제’는 코로나19로 인해 최근 3년 간 제례봉행만 거행됐으나,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며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

오전 9시 제사에 쓰이는 향과 축문을 아헌관이 대축에게 전달하는 전향례를 시작으로, 제기동역 1번 출구에서부터 선농단까지 어가행렬이 이어졌다. 이날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임금 역할인 초헌관을 맡아 제례를 봉행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과거 임금이 선농단에서 제를 올린 후 전농에서 친히 밭을 갈며 농사의 시작을 알렸고, 백성들의 노고를 치하하고자 소를 잡아 설렁탕을 끓여 나눠먹었던 전통에 따라 ‘전통 설렁탕 재현’ 행사를 가졌으며, 2,500인분의 설렁탕 방문객과 나눠 먹으며 선농제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 외에도 어린이 어가행렬, 선농제향체험, 유림과 함께하는 선농단 한시대회, 어린이 미술대회 등 부대행사가 개최됐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임금의 역할을 맡아 어가행렬과 제례를 올리며 조선의 임금은 이때 무슨 생각을 했을지 그 뜻을 헤아려보고자 했다. 농업이 근간이었던 시대인 만큼 한 해 농사가 잘 이뤄지기를 바라며, 나라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했을 것이다. 오늘 선농대제의 전통을 재현하며 동대문구 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안녕과 행복이 깃들길 빌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전을 준비해주신 선농단보존회 김희경 위원장과 관계자 분들, 그리고 참가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깊이 감사드리며, 오늘 제전이 하늘이 감동하고 땅이 보호해주는 귀중한 제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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