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의회는 10일 오전 11시 구의회 2층 의장실에서 '서대문구의회 입법, 법률고문 위촉식'을 열었다.

구의회는 각종 입법업무와 법률 사안에 대해 효율적으로 대처하고자 별도로 변호사와 법률 교수 등 이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한 입법, 법률고문을 두고 있다.

이에 제286회 제2차 의회운영위원회를 열어 새롭게 위촉할 입법, 법률고문을 추천 한 바 있다.

최종 선임한 고문은 김남준 변호사, 김득환 변호사, 심제원 변호사 등 총 3명이다.

구의회는 이날 이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각종 법률적 사안에 대해 전문적인 자문을 통해 자치입법 능력 향상에 힘써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번 위촉한 입법, 법률고문은 향후 2년간 ‘서대문구의회 입법, 법률고문 운영 조례’에 따라 자치법규의 제·개정이나 의회 운영 및 의안 심사·처리에 대한 사안을 자문한다.

서대문구의회 이동화 의장은 “이번 입법, 법률고문 위촉을 통해 구의회의 자치입법 능력을 한 단계 높일 뿐 아니라 원활한 의정활동으로 구민의 권익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류효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