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시의회 정병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미사1동·미사2동)이 시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관내 각종 시설물에 대한 본격 점검을 위해 분주한 행보에 나섰다.
지난 22일 실시한 이번 현장점검은 정병용 의원(자치행정위원장)과 최훈종·오승철 의원, 시 관계부서·동 행정복지센터 공무원, 미사1동 김원국 주민자치부회장, 미사2동 정영수 주민자치회장, 미사강변도시총연합회 박일수 회장, 미사강변마을(R5) 주민 등이 참석했다.
미사강변도시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이번 시설물 점검은 ▲실개천 관리 현황 및 문제점 ▲소공원 시설물의 안전 및 관리 기준 점검▲보행로 CCTV 설치 현황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먼저 미사지구 내 위치한 25개소 실개천 중 동측 11개소를 중점적으로 둘러본 정병용 의원은 “실개천 내 양수 시설 중 일부가 정상 작동되지 않아 낙엽 등 부유물과 녹조가 발생, 도시미관을 해치고 각종 벌레가 발생하는 등 주민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최훈종 의원은 “공동주택 사이사이 위치한 소공원은 도심 속 시민들의 힐링과 건전한 여가생활을 위해 꼭 필요한 공간으로, 시민들이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미사 중앙초등학교, 미사 중학교, 청아 초등학교 등 각 학교 통학로 및 주민 보행로의 CCTV 설치 현황을 점검했다.
정병용 의원은“사각지대는 없는지 면밀하게 살피고 필요하다면 추가설치를 검토해 학생들과 주민들이 각종 범죄로부터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승철 의원은 초·중학교 부근 CCTV와 관련, “시민 안전은 시가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보다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 의원은 이날 현장점검에 이어 오는 24일 미사지구 내 25개소 중 북측 14개소 실개천과 어린이 놀이시설, 문화의 거리 등 시설물 이용실태 파악 및 안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관내 시설물의 안전성에 대한 현장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