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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평택시장, 쓰레기 무단투기 현장 방문 ‘해결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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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평택시장, 쓰레기 무단투기 현장 방문 ‘해결방안 모색’
  • 박두식 기자
  • 승인 2023.03.05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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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장선 평택시장.
▲ 정장선 평택시장.

정장선 시장, 쓰레기 무단투기 현장 방문 ‘해결방안 모색’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 2일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평택 고덕 삼성산업단지 일원 무단투기 현장 방문에 나섰다.

평택 고덕산업단지 일원의 무단투기 현장은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 건설 현장 근로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야외 주차장, 음식점 등이 밀집해 있는 곳으로 매일 많은 양의 담배꽁초와 생활 쓰레기, 건축폐기물 등이 버려지고 방치되고 있어 인근 주민들로부터 다수의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장에 버려지는 대부분 쓰레기는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 건설 현장 근로자들에 의해 발생하고 있는 만큼, 공사 관계자인 삼성전자 및 삼성물산 등과 쓰레기 관리 방안 마련을 위한 논의를 지속하고 있으며, 이와 별개로 공사 주변 현장을 무단투기 집중 단속구역으로 지정해 이달부터 무단투기 전담단속반을 운영하여 대대적인 단속을 하는 등 시민 불편을 가중시키는 무단투기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 대응해 시민이 체감하는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직접 현장을 방문한 정장선 시장은 “불법투기 쓰레기로 인한 악취와 오염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보행자 통행 안전을 위협하는 만큼 이러한 문제점들이 개선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서는 특별히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대처를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늘 현장을 찾아가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동실태조사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평택시는 지난달 28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평택 조성’을 위한 ‘평택시 아동실태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아동친화도시 조성 4개년 전략사업단, 아동친화도 6개 영역 관련 부서장,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 평택시 아동참여위원회 위원, 평택시 아동권리옹호관 등 25여 명이 참석해 아동실태조사 최종결과 및 정책 제안내용을 보고 받고, 이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조사는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아동과 학부모, 교사 및 아동 시설 관계자, 다문화가정 등 1,685명을 대상으로 유니세프 가이드라인에 따라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주거환경 등 아동친화도 6개 영역을 중심으로 한 설문지를 통해 진행됐다.

영역별 조사 결과를 보면 ▲주거환경 영역이 2.91점(3점 만점)으로 가장 높았고 ▲교육환경(2.75) ▲안전과 보호(2.54) ▲보건과 사회서비스(2.44) ▲놀이와 여가(2.42) ▲참여와 시민의식(2.14) 순으로 나타났다. 2019년 조사와 비교할 때 6개 영역 만족도는 모두 상승했고, 특히, ‘안전과 보호’ 영역은 2019년 2.08점에서 2022년 2.54점으로 가장 크게(22.4%) 상승했다.

다만 ‘참여와 시민의식’ 영역은 2019년 1.80점에서 2022년 2.14점으로 상승(18.9%)하긴 했으나, 여전히 가장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와 관련해 보고회에 참석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이서영 위원은 “아동친화도 6개 영역 모두 개선이 필요하지만, 특히 ‘참여와 시민의식’ 영역이 여전히 최하순위라는 점과 다른 영역과 비교할 때, 하위 만족도가 훨씬 낮다는 점을 고려하여 이 영역에 우선 집중 및 개선 노력을 해야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밖에도 평택시의 특성에 따라 권역(남부, 북부, 서부)을 구분했을 때, 서부지역의 아동과 보호자의 만족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읍·면과 동을 구분했을 때, 읍·면의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다문화가정 아동에 대한 차별을 목격하거나 체감한 경험이 있는가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16%가 ‘있다’고 응답했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실태조사가 단순히 조사에만 그치지 않고, 실효성을 가질 수 있도록 결과를 어떻게 시책에 반영할 수 있을지에 대하여 관련 부서에서 적극 검토 바란다”라고 당부하며, “앞으로도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평택을 조성하기 위해 시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이번 실태조사에서 도출된 결과를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 및 용역기관에서 제안한 정책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아동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 청소비 지원

평택시는 음식점 위생수준을 향상하고 깨끗한 외식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에 청소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은 평택시 소재 위생등급 지정 후 1년 경과 한 일반음식점이며, 사업 범위는 주방시설(닥트, 후드, 환풍기 등), 주방, 객석, 객실의 바닥, 벽 등을 위한 청소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업소당 최대 7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 청소비 지원을 희망하는 영업주는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시청 식품정책과, 송탄·안중출장소 환경위생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며,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누리집(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 청소비 지원사업을 통해 위생등급 지정업소를 이용하는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위생등급제 참여 분위기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평생학습관 건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평택시는 지난 2일 본관 2층 종합상황실에서 ‘평생학습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평생학습관 건립 사업의 필요성, 효율적인 시설 규모 등 객관적․전문적인 조사 및 연구를 통해 평생학습관 건립의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7,982.38㎡ 규모의 평생학습관 건립 연구용역은 지난 2021년 12월에 착수해 2022년 11월 중간보고가 이뤄졌으며, 이날 보고회에서는 그동안의 제시됐던 의견을 반영해 평생학습관 건립 기본계획을 보고했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 평생학습관 건립은 시민들의 생애단계별․계층별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컨트럴타워를 구축하고 학습을 매체로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통해 시민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평생학습 전문성․다원성 확보 및 유사 기능 기관 통합으로 시민들에게 One-Stop 평생교육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평생학습진흥재단(가칭)’을 준비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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