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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의정부시장, 공약 추진사항 꼼꼼히 살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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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의정부시장, 공약 추진사항 꼼꼼히 살펴
  • 송준성 기자
  • 승인 2023.02.22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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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근 의정부시장.
▲ 김동근 의정부시장.

김동근 시장, 공약 추진사항 꼼꼼히 살펴

의정부시는 2월 20일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민선 8기 공약 추진 점검 보고회’를 갖고 부서별 공약 추진사항에 대해 검토하고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약 추진 점검 보고회에는 시장, 부시장을 포함해 국·단·소장, 권역국장 및 부서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부서별로 수행하는 공약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8호선 연장 ▲CRC 디자인 클러스터 조성 ▲사회복지회관 건립 ▲의정부역 센트럴파크 조성 ▲장암수목원 조성 ▲버스 증차 및 노선 추가 ▲송산권역 500석 규모 공연장 설립 ▲의정부시 아동복지관 설립 등 세부 점검이 필요한 32개 공약을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부서별로 공약 추진사항을 보고받은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공약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해서는 부서 간 협조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협업을 도모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 공약 이행을 위해 노력하는 의정부시

의정부시는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라는 슬로건 아래 ▲아이가 행복한 도시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청년이 바꾸는 도시 ▲장애인이 행복한 도시 ▲교통이 편리한 도시 ▲문화를 향유하는 도시 ▲삶의 질이 높은 도시 ▲일자리가 풍부한 도시 ▲체육복지가 실현되는 도시 ▲지구와 함께 공존하는 도시 등 10대 정책 목표와 130개 세부 공약을 최종 확정 짓고 이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성공적인 공약 이행을 위해 정책혁신플랫폼을 구성해 실행 중심의 워킹그룹을 운영해 오고 있다. 시민·전문가·담당 부서 등으로 구성된 워킹그룹은 주제 연구, 현장 답사, 사례 조사 등을 통해 현장성에 기반해 과제의 실행 방안을 도출하고 있다. 

‘장암수목원 조성’, ‘시민레저스포츠타운 조성’, ‘걷고 싶은 거리 조성’, ‘일하는 방식 개선’ 등 일부 공약은 워킹그룹을 통해 도출된 실행 방안을 토대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시민과 소통하며 공약을 이행하는 의정부시

의정부시는 지난 1월에 진행된 권역별 업무보고를 통해 공약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사업 진행 방향을 재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동별 공약사업의 진행 상황을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긴밀하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매주 금요일 진행하는 현장 시장실을 통해 공약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그 의견을 반영한다. 필요한 경우에는 현장을 직접 방문해서 추진 상황과 문제점 등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민선 8기 공약 세부 내용과 추진사항을 정리해서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으며 시민들의 의견을 온오프라인을 통해서도 신청받는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공약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폭넓게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근 시장, 발달장애인 단체와 간담회 개최

의정부시는 2월 21일 (사)경기장애인부모연대 의정부지회 박영미 회장을 비롯한 10명의 회원과 발달장애인 관련 위기 대응체계 정비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15일 강원도 춘천시에서 발생한 발달장애인 부자(父子) 사망사건과 관련해 선제적으로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주재한 것으로, 의정부시장애인부모연대 회원들과 김동근 의정부시장 등이 예방 체계를 모색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소통을 통해 서로 간의 구체적인 위기 대응 구축 및 가족 지원을 위한 내용으로 발달장애인 실태 파악, 정보공유를 통한 네트워크 강화, 챌린지 센터 구상 및 단체와의 주기적인 간담회 개최 등이 논의됐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장애인분들에게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고 차별을 없애기 위해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의 입장에서 세심한 장애인복지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도록 노력하여 향후 유사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깊은 애도 속에 향후 계획을 전했다.


2023년 청년정책 시행계획 확정

의정부시 경제일자리국은 2월 20일 의정부시 청년정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2023년 의정부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청년의 시정 참여를 보장하고 청년정책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의정부시 청년정책위원회는 청년정책 전문가, 관련 공무원, 청년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원회 위원장으로 정진호 의정부시의회 의원이 선출됐으며, 박민석 청년 위원이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심의안건인 ‘2023년 의정부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안)’은 ‘청년이 바꾸는 도시, 의정부’ 조성을 위한 3대 핵심 영역인 참여·기회, 복지·문화, 일자리·주거 등 분야별 총 76개 사업으로 지난해 대비 40개의 사업을 신규 발굴 또는 개선해 청년의 설자리, 청년의 놀자리, 청년의 살자리를 보장한다는 계획으로 심의 결과 원안 가결됐다.

청년의 설자리를 위한 참여·기회 분야는 ▲청년협의체 운영지원 확대 ▲청년 공직자 청춘이끄미 운영 ▲청년 하루 명예시장 ▲청년정책 학교 ▲올해의 청년상 ▲청년정책 포럼 ▲청년정책 종합 플랫폼 ▲청년의 날 행사 등 20개 사업이다.

청년의 놀자리를 위한 복지·문화 분야는 ▲청년 1인 가구 응원박스 지원 ▲미취업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 ▲청년 마음 건강 지원 ▲청년복합문화공간 조성 ▲청년 예술인 홍보 지원 ▲청년공감터 북적북적 운영 ▲청년 감독 영화 감상의 날 운영 ▲청년 음악 코디네이터 등 총 32개 사업이다.

청년의 살자리를 위한 일자리·주거 분야는 ▲청년 일자리 플랫폼 구축 사업 ▲지역혁신형 청년 일자리 사업 ▲골목상권 착한 청년 가게 운영 ▲청년 행정 체험 운영 ▲청년 취업 비용 지원 ▲청년 월세 특별지원 ▲청년주택 공급 확대 등 24개 사업이 있다.

또한 의정부시는 청년정책을 총괄하고 부서 및 관계기관과의 소통·협업을 위해 안동광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청년 도시 추진단’을 구성해 더욱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청년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권영일 경제일자리국장은 “사업 초기 단계부터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고민해서 청년들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청년정책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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