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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의류봉제업체 작업환경 개선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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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의류봉제업체 작업환경 개선사업 실시
  • 류효나 기자
  • 승인 2023.02.16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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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크리에이터 4기 참여자 모집
‘카페나누다 2호점’ 개소
▲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의류봉제업체 작업환경 개선사업 실시

▲ 동대문구 패션봉제업체 방문한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오른쪽).
▲ 동대문구 패션봉제업체 방문한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오른쪽).

동대문구가 패션봉제업체들의 작업환경 개선에 나선다. 동대문구에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4번째로 많은 1,708개의 봉제업체가 있으며, 이는 관내 제조업 중 42%에 해당하는 지역 중심산업이다.

구는 서울시 공모사업 ‘2023년 의류제조업체 작업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작업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지역 내 사업자등록 업체 중 상시근로자 10인 미만의 소상공인 의류봉제업체가 지원대상이다.

요건별 선정 우선순위를 살펴보면 ▲1순위, 지하 또는 반지하 작업장으로 환기가 어려워 곰팡이 등 유해물질에 상시 노출되는 업체 ▲2순위, 분진⋅조도⋅소음⋅전기 안전 등이 기준 대비 평균이하인 업체 ▲3순위, 현 사업장에서의 영업이력이 오래된 업체 순이다.

업체 실태조사 및 시 보조금심의위원회를 거쳐 4월 말 최종 지원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들은 자부담(총 비용의 10%)을 제외하고 최대 900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소화기, 화재감지기, 누전차단기, 배선함설치 등 안전필수설비를 우선 지원하며, 근로환경 개선 및 작업능률향상을 위한 설비도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동대문구청 경제진흥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접수할 수 있으며, 접수마감일은 2023년 2월 28일이다. 관련 사항은 동대문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작업환경 개선사업으로 패션봉제 근로자들의 건강 및 작업능률의 향상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방안을 검토하여 우리 구의 대표 제조 산업인 의류봉제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4기 참여자 모집

동대문구가 3월 15일까지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프로그램 4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육성을 통한 창의적 주민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4기 과정’은 4차 산업을 이끌 메타버스 크리에이터를 육성해 지역연계형 주민 일자리를 확보하는 사업으로, 커뮤니티형 일자리 창출 공간인 ‘드 간데메’에서 진행된다.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사업은 지난해 총 60명의 크리에이터를 배출했으며, The Sandbox(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와 팩브로스, 디자인에그, 네스트리, 로티엑스 등 공식 빌더 스튜디오에 취업 및 창업 연계를 완료했다. 올해도 교육뿐만 아니라 1:1 개인 멘토링 등을 통해 개인의 특성에 맞춰 취업 및 창업을 연계하는 ‘올인원’ 종합교육을 무료로 진행한다.

교육 기간은 4월 3일부터 6월 7일까지이며, 총 27회 현장 강의로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메타버스 생태계 및 블록체인 ▲NFT 이해하기 ▲복스에딧 교육 ▲게임메이커 교육 ▲게임기획 ▲메타버스 생태계PM/PD교육 ▲샌드박스 펀드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4기 모집은 오는 3월 15일까지 동대문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https://eastse.net/)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에 한해 3월 20일 서류심사, 3월 23일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메타팀(070-8890-1055)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4기 과정’을 통해 이미 우리 삶에 녹아든 4차 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며, “이번 사업 외에도 동대문구의 물적, 인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주민들이 지속가능하고 안전한 일자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어르신 바리스타와 함께하는 커피 한 잔, ‘카페나누다 2호점’ 개소

▲ 삼육대학병원 추모관에서 진행된 동대문시니어클럽 커피나누다 2호점 개소식 기념촬영.
▲ 삼육대학병원 추모관에서 진행된 동대문시니어클럽 커피나누다 2호점 개소식 기념촬영.

동대문구는 어르신일자리사업 지원기관인 동대문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카페나누다 2호점’이 15일 오후 2시 30분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카페나누다’ 사업은 노인일자리사업 중 시장형 사업으로 16명의 어르신 바리스타가 직접 매장을 운영하며 음료를 만들어 판매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7월 ‘카페나누다 1호점’ 개소 후 반년 만에 ‘카페나누다 2호점’이 문을 열었다.

‘카페나누다 2호점’은 삼육서울병원 추모관(망우로 82) 1층에 입점해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추모관을 방문하는 타 지역 사람들에게 커피 한 잔의 위로와 잠깐의 여유를 제공하는 쉼터로 자리매김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또한, 동대문시니어클럽에서 운영 중인 나누리 전통식품사업에서 제작한 샌드위치를 함께 판매해 수익창출에 있어서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개소식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과 동대문구의회 의원, 삼육복지재단 법인 관계자 및 삼육병원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카페나누다 2호점’의 개소를 축하하고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 커피나누다 2호점 개소식 참석해 어르신 바리스타 응원하는 이필형 구청장(왼쪽 네번째).
▲ 커피나누다 2호점 개소식 참석해 어르신 바리스타 응원하는 이필형 구청장(왼쪽 네번째).

이 구청장은 정식 행사를 마치고 ‘카페나누다 2호점’에서 근무하는 16명의 어르신 바리스타를 격려해 감동을 선사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지난해 1호점을 개소한 ‘카페 나누다’ 사업이 좋은 성과를 바탕으로 2호점을 개소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카페 나누다 2호점이 어르신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공간이자 즐거운 일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런 좋은 일자리가 많아질 수 있도록 관내 일자리 수행기관과 협력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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