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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어린이청소년의회 및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 의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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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어린이청소년의회 및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 의원 모집
  • 류효나 기자
  • 승인 2023.02.13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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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로 성북구청장.
▲ 이승로 성북구청장.

어린이청소년의회 및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 의원 모집

▲ 2022 아동청소년 정책공유회.
▲ 2022 아동청소년 정책공유회.

성북구가 지난 13일부터 오는 3월 17일까지 5주간 2023년 ‘어린이‧청소년의회’와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 위원을 모집한다.

올해로 10기를 맞는 어린이‧청소년의회와 15기를 맞는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는 전국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받은 성북구가 아동‧청소년의 기본권리 중 하나인 참여권 증진을 위해 선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사업 중 하나다.

▲ 2022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 총회.
▲ 2022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 총회.

참여기구원은 관내 아동‧청소년을 대표하여 지역사회 문제를 발굴‧탐색하고 정책에 실제 반영할 수 있도록 지자체‧구의회에게 전달하는 등 연간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밖에도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데에 경험을 쌓는 교육, 체험학습도 함께할 수 있다.

모집대상은 성북구에 거주하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중인 청소년으로, ▲어린이‧청소년의회는 11세~18세(초5~고3) 총 60명 내외,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는 9~24세 이하 총 25명 내외를 선발한다. 모집은 선착순 접수이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자기소개서 내용 등을 검토해 참여의지가 높은 참여자를 우선 선발한다.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 위원이 되면 청소년 관련 정책 및 사업 제안‧자문‧평가와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 운영, 아동권리 모니터링에 참여하게 된다.

어린이‧청소년의회는 대학생멘토와 모의의정활동(임시회, 본회의 등), 의회견학, 구의원과의 만남 등의 활동과 더불어 3개의 상임위원회 중 희망하는 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된다. 의장단도 직접 투표를 통해 선출한다.

한편 14기 성북구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는 아동·청소년들로부터 71건의 사업을 제안받아 정책공유회, 온라인투표 및 총회를 통해 ‘성북구 끼쟁이 발굴 사업’ 등 총 7개(1억500만원)의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사업을 최종적으로 선정, 2023년 예산에 반영하여 실행을 앞두고 있다.

또한 참여위원회가 활동한 참여예산제 사업은 ‘2022년 행정안전부 주민참여예산제 평가’에서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돼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특별교부세 5천만 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9기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성북구 통학로지킴이 운영 및 지원 조례’ 제정(안) 등 조례 제·개정(안) 4건, 촉구(안) 6건을 상정하여, 구의회와 구청장에게 안건을 전달하였다. 전달된 안건은 의회와 관련 부서에서 검토하여 구정에 반영을 앞두고 있다.

실제로 제8기 어린이의회가 상정한 ‘성북구 아동‧청소년 동행카드 추가 지원(안)’은 민선8기 공약으로 채택되어 올해부터 확대 시행하고 있다. 청소년에게 문화예술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성북구 동행카드는 연간 10만원의 포인트를 지급하는데, 만 13세(중1) 청소년 대상으로 시행하던 사업을 만16세(고1)까지 지원 대상을 2배로 넓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아동‧청소년은 성북구청 홈페이지 또는 성북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2023년 참여기구에서 활동하는 아동‧청소년에게 위촉장(성북구청장)을 교부할 예정이며, 책임감을 가지고 우수하게 활동하는 사람에게는 표창장도 수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 아동‧청소년을 대표하여 구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아동‧청소년의 많은 신청을 바라며, 아동‧청소년이 직접 제안하는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각종 손해보험으로 구민생활 탄탄 보장

성북구가 예상치 못한 재난 및 각종 사고 피해로부터 구민 삶을 지키고자 분야별 안전보험을 운영하고 있다.

구민이면 누구나 자동으로 가입되는 ‘성북구민안전보험’을 비롯, 성북구도로시설물하자 사고에 대한 ‘도로재정보증보험‘과 ’자전거 단체보험‘ 등을 통해 갑작스러운 피해에 대해 빈틈없이 보상하고 빠른 일상복귀를 지원한다.

2020년부터 시행된 ‘성북구민안전보험’은 전국 어디서나 발생한 3년 이내 사고에 대해 보장하고 있다. 2023년 1월까지 물놀이사망 등 총 17건의 사고에 대해 보상, 총 4천9백만원을 구민에게 지급했다. 

실제로 한 가정에서 화상수술비를 지원받고 큰 도움이 되었다는 인사를 구에 전하기도 했다. 올해는 가스사고, 물놀이사망, 화상 수술비, 스쿨존 교통사고 상해치료비에 대중교통상해 부상치료비를 추가로 신설했다. 보장 항목에 따라서 최대 2천만 원까지 수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최근 부쩍 늘어난 자전거 이용에 따른 사고에 대해서도 구민을 보호하는 ‘자전거 보험’도 시행한다. 전국 어디서든 자전거 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 또는 보행 중 자전거로 인한 사고 피해를 입었을 경우에도 보험금 청구가 가능한 단체보험이다.

도로시설물 파손 등의 사유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를 보상해주는 도로시설물 재정보증보험도 실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태풍, 홍수, 강풍, 대설, 지진 등의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구민의 재산 피해를 경감해주는 풍수해 보험도 시행하고 있다. 정부에서 최대 70% 이상을 지원하며 소유주 등이 가입하는 보험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등은 제3자 기부 등을 통한 무료가입도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에서도 사회재난 및 자연재해 사망 등 10개 항목에 대해서 성북구민 안전보험과 중복되지 않는 ‘서울시민안전보험’을 실시하고 있어서 이 또한 성북구민이라면 다른 보험 가입여부와 관계없이 별도로 보상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19 여파 및 물가 상승 등 모든 구민이 어려운 시기인데, 각종 보험을 통해 예기치 못한 각종 재난 및 사고 등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구민의 일상회복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한다”면서 “성북구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보험을 널리 알려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구민이 없도록 챙길 것”이라고 밝혔다.

성북구민 안전보험과 관련된 사항은 성북구청 홈페이지 ‘성북구민안전보험’ 사이트 및 담당 부서, 보험사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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