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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4차산업혁명 패권경쟁 생존은 과학기술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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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4차산업혁명 패권경쟁 생존은 과학기술인재 양성”
  • 뉴시스
  • 승인 2023.02.0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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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금오공대서 제1차 인재양성전략회의 개최
“금오공대, 통찰력 가진 박정희 얼이 살아있는 곳”
▲ 인재양성전략회의서 발언하는 윤석열 대통령. /뉴시스
▲ 인재양성전략회의서 발언하는 윤석열 대통령.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1일 “4차 산업혁명과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국가가 살아남는 길은 오로지 뛰어난 과학기술 인재들을 많이 길러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상북도 구미의 금오공과대학교에서 제1차 인재양성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윤 대통령은 “나라를 살리는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은 교육에 있고, 국가발전의 동력은 과학기술이고, 인재양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금오공대는 국가 미래에 대한 탁월한 통찰력을 가진 박정희 대통령께서 1975년 설립을 추진하고 돌아가시기 한 달 전에 최종 재가를 한, 박정희 대통령의 얼과 숨결이 살아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결국 사람에 투자하고 사람이 만들었기 때문”이라며 4차산업혁명 시대 패권경쟁을 이끌어갈 과학기술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지식습득형 암기형이 아니라 현장에서 문제를 찾아내는 문제를 해결하는 그런 창의적인 인재를 많이 길러내는 것에 국가의 미래가 달려있다”며 “기술선도국가는 AI, 첨단소재, 바이오, 퀀텀사이언스 등 10대 전략위주 분야를 선정해 국가가 집중 투자하며 민간 투자를 선도하고 있다. 인재양성 핵심 분야를 설정해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교육도 시대변화에 맞게 바꿔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규제를 혁파하고 대학 자율과 자치를 확고하게 보장해야 한다”며 “교육은 나라를 살리는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이다. 특히 지역대학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외국 주요 도시들도 IT, 바이오, 디자인, 첨단산업 등 집중 육성해 지역소멸위기를 극복하고 활력을 되찾은 사례가 많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과학기술 없는 지방시대는 공허한 얘기다. 중앙정부도 대학 예산권한을 지자체에 이양해 수요 비교우위에 적합한 인재양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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