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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선관위 “컷오프 당대표 4명·최고위원 8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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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선관위 “컷오프 당대표 4명·최고위원 8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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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1.3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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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오프는 2월 8~9일 책임당원 대상으로 여론조사로 결정
후보등록은 2월 2~3일…선관위 5일 예비경선 진출자 발표
▲ 전당대회 선관위 2차 회의 참석하는 유흥수-김석기. /뉴시스
▲ 전당대회 선관위 2차 회의 참석하는 유흥수-김석기. /뉴시스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 난립을 막기 위해 각각 당대표 경선 후보 4명, 최고위원 후보 8명, 청년최고위원 4명으로 압축하기로 했다.

선관위는 지난 1월 31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제6차회의를 열고 컷오프 규모를 결정했다.

선관위는 컷오프 규모를 당대표 후보는 4명, 최고위원 후보는 8명, 청년최고위원은 4명으로 추리기로 했다.

함인경 선관위원은 “경쟁후보가 많지 않아 5명으로 추리면 너무 후보가 많다”며 “관행에 따라 4명으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선관위 회의에선 당대표 후보를 3명으로 줄이자는 의견이 있었지만, 4명 컷오프가 더 적절하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한다.

이날 유승민 전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현재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를 한 후보는 김기현·안철수·윤상현·조경태 의원, 황교안 전 자유한국당 대표, 강신업 변호사까지 모두 6명이다. 예비경선을 통해 압축된 3명의 후보가 최종 경선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최고위원에는 이만희·박성중·허은아·태영호·지성호·이용 의원, 김재원·정미경 전 의원,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 보수 유튜버인 신혜식 ‘신의 한수’ 대표 등이 출사표를 던졌거나 던질 예정이다.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이종배 서울시의원, 김영호 전 보좌관은 청년 최고위원직에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후보자 등록은 2월 2~3일 이틀간 진행된다. 선관위는 2월 5일 서류심사를 통해 예비경선 진출자를 발표한다. 컷오프를 위한 예비경선은 2월 8~9일 이틀간 진행된다. 방식은 책임당원(60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여론조사로 진행된다. 선관위는 2월 10일 본경선 진출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선관위는 전날 당내 국회의원들과 원외 당협위원장에게 당규에 따라 당대표와 최고위원 후보자 선거운동에 참여할 수 없다고 안내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당규에 따르면 후보자가 아닌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은 전당대회 선거운동을 도울 수 없다.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규정’ 제34조에 따르면 ▲당원이 아닌 자 ▲선관위 위원 ▲후보자가 아닌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 ▲중앙당 및 시도당 사무처 당직자 등은 전당대회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앞서 김기현 의원은 지난 1월 28일 경기도 부천의 한 체육관에서 수도권 출정식을 열고 세과시를 했다. 김 의원측은 이 자리에 현역 의원 28명과 원외 당협위원장 50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또 당원 및 지지차 총 8000여명이 왔다고 했다.

그러자 조경태 의원은 “당 선관위가 당규 위반을 조사해야한다”며 문제제기를 하고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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