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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한국 향한 UAE 대통령의 신뢰 잊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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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한국 향한 UAE 대통령의 신뢰 잊지 않겠다”
  • 뉴시스
  • 승인 2023.01.1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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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UAE 정상회담서 40조원 투자 유치
“전략적 협력으로 진가가 확인 될것”
▲ 아크부대 찾은 윤석열 대통령 부부. /뉴시스
▲ 아크부대 찾은 윤석열 대통령 부부.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UAE는 한국에 30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 무함마드 UAE 대통령이 말씀하신 ‘대한민국에 대한 신뢰’를 잊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가진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정상회담 후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정상회담 성과인 40조원 투자 유치에 대한 글을 적었다.

윤 대통령은 “무함마드 대통령이 말씀하신 ‘어떤 상황에서도 약속을 지키는 대한민국에 대한 신뢰’를 잊지 않겠다”며 “대한민국에 대한 신뢰는 원전과 방산, 수소·태양광 에너지 분야의 전략적 협력으로 그 진가가 확인되고, 군사와 문화 분야의 다양한 교류와 협력으로 그 의미가 입증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1980년 양국 수교 이래 처음으로 이뤄진 국빈 방문은 두 나라가 관계 발전에 얼마나 강한 의지와 열정을 갖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또 페이스북을 통해 이날 UAE 파병부대인 아크부대를 만난 사실도 알렸다.

윤 대통령은 “‘아크’는 아랍어로 형제라는 뜻입니다. 형제국의 안보를 위해 함께 훈련하고 작전하는 아크부대의 용기와 열정이 바로 대한민국을 지키는 힘”이라고 했다.

이어 “낯선 기후와 생활 여건 속에서도 군사 역량을 키우고 UAE 동료들과 우정을 나누는 용사들의 모습을 보니 참으로 든든하다. 여러분이 바로 대한민국입니다”라며 글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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