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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2023년 신년인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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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2023년 신년인사회 개최
  • 류효나 기자
  • 승인 2023.01.1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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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기재 양천구청장.
▲ 이기재 양천구청장.

‘쌍방향 영상통화 비상벨’로 안전한 귀갓길 책임

양천구는 범죄로부터 안전한 거리를 조성하고 구정 홍보 기능까지 겸비한 ‘다목적 영상통화시스템‘을 관내 ‘여성안심귀갓길’ 구간 5개소에 설치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구간은 ▲신정4동 ▲신월2동 ▲신월3동 ▲신월5동 ▲신월7동이다. 특히 구는 여성 안전에 중점을 두고 여성안심귀갓길 구간에 통합관제센터와 바로 연결되는 ‘쌍방향 영상통화 비상벨시스템‘ 방식을 도입했다.

비상 및 긴급 상황 발생 시 신고자는 영상통시스템 박스의 비상벨 버튼을 누르면 관제요원과 영상통화가 연결된다. 기존 음성통화 방식보다 직접적이고 정확한 의사소통과 신고자의 상태 및 현장 상황파악이 가능해 신속한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영상통화시스템 박스는 기존 CCTV 기둥에 설치돼 실시간 상황이 녹화된 CCTV 영상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평시에는 모니터 스크린에 구정 및 일자리 정보 등이 담긴 홍보영상을 표출해 구정소식 전달창구로서 역할도 할 예정이다.

다목적 영상통화시스템은 2021년 12월, 목1동, 목2동, 신정6동, 신월1동 등 유동인구가 많은 4곳에 먼저 설치돼 시범 운영된 바 있으며, 구는 민선 8기 공약사업 이행을 위해 2025년까지 5개소씩 연차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구는 스마트서비스와 통합관제를 융합한 도시통합관제센터로서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중 CCTV 통합관제센터를 기존 신정3동 넓은들민원센터에서 목5동 지식산업센터로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대폭 확장된 관제 공간과 노후장비 교체 및 시스템 고도화 등을 통해 데이터 허브 중심이자 도시안전종합센터로의 기능을 강화해 안전도시 조성에 방점을 찍을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구민의 일상을 지키는 스마트한 안전인프라를 도심 곳곳에 확대 도입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이 실현되는 양천구를 본격적으로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목2동 골목길 170개소 간판교체

양천구는 목2동 골목길 일대(목동중앙북로16길, 목동중앙북로)에 무질서하게 난립해 있던 불법간판을 친환경 에너지절약형 LED간판으로 교체하는 간판개선사업 및 일제정비를 통해 깔끔한 도시미관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2022년 목2동 도시재생 간판개선사업’을 추진, 66개 건물, 170개 업소를 대상으로 옥외광고물 규정에 적합한 간판 설치와 함께 기존 광고물의 정비를 시행했다.

특히 거리 미관을 좌우할 간판의 디자인은 각 업소의 특징과 지역특색을 최대한 반영하면서도 주변 간판과 전반적인 조화를 유지하는 데 중점을 뒀다. 개별 업소의 제안사항과 영업주의 의견을 토대로 최종 동의 과정을 거쳐 설치를 진행했으며, 에너지절약형 LED간판을 전격 도입해 경제성과 친환경성을 고려한 정감 있는 골목길을 완성했다.

지난 2009년부터 간판개선사업을 시작한 구는 신정네거리에서 남부법원을 지나 목동역에 이르는 ▲신월로 ▲목동로 ▲가로공원로 ▲공항대로 ▲오목로를 비롯해 2021년에는 신목로까지 총 332개 건물 6,778개의 불법간판을 정비한 바 있다. 올해는 목4동 골목길(목동중앙남로 일대)을 대상으로 LED간판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간판 등 옥외광고물은 구청의 허가(신고) 대상인 경우 허가(신고)를 받은 후 제작·설치해야 하며, 무단으로 설치한 간판은 수시 단속을 통해 500만 원 이하의 이행강제금이 부과되는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시선을 분산시켜 그간 눈에 확 띄지 않았던 난립간판들이 이번 개선사업을 통해 광고효과 증대와 더불어 도시미관 향상에도 기여하는 효자 간판으로 재탄생했다”면서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정비사업인 만큼 많은 영업주분들의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년 신년인사회 개최

▲ 2023 신년인사회 포토월에서 구민을 맞이중인 이기재 양천구청장.
▲ 2023 신년인사회 포토월에서 구민을 맞이중인 이기재 양천구청장.

이기재 양천구청장이 11일 15시,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2023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양천구의 비전과 주요 시책을 발표하고 있다.

이날 이 구청장은 참석자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직접 PT 발표를 진행하며 ▲오래된 주택지역 재개발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 ▲서부트럭터미널 개발 ▲공항소음 피해지역 지원확대 ▲목동운동장 일대 복합스포츠공원 조성 ▲국회대로 인접지역 개발 ▲노후아파트 재건축 등 양천구의 7대 숙원과제 추진현황과 주요 중점투자사업 계획을 구민에게 설명했다.

▲ 2023 신년인사회에서 미래 비전을 발표중인 이기재 양천구청장.
▲ 2023 신년인사회에서 미래 비전을 발표중인 이기재 양천구청장.

주요 사업으로 △양천교육지원센터 확대개편 △양천교육박람회 △노후 동 청사 재건축(8개소) △노후 경로당 리모델링(12개소) △양천마라톤대회 △청년대상 국가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노후 CCTV 교체 등을 발표한 이 구청장은 “양천의 변화를 이끌어낼 각종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살고싶은 도시, 살기좋은 양천’을 구현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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