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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2026년까지 고용률 65%, 일자리 5만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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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2026년까지 고용률 65%, 일자리 5만개 목표”
  • 류효나 기자
  • 승인 2023.01.08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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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신규일자리 창출 사업 참여기업 모집
김미경 구청장, GTX-A 연신내역 건설현장 방문
구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올해 첫 정기회의 개최
▲ 김미경 은평구청장.
▲ 김미경 은평구청장.

청년 신규일자리 창출 사업 참여기업 모집

서울 은평구는 청년 구직난 해소를 위한 ‘2023년 지역인재 육성 청년일자리사업’에 참여할 기업·단체를 9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인재육성 청년일자리사업’은 지역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청년 일자리로 기획해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는 올해 청년일자리 사업을 ‘지역주도형’과 ‘은평형’으로 나눠 추진한다. 청년에게 적합한 지역 일자리를 발굴·제공하고, 참여기업에는 근무할 청년을 배치하고 인건비의 90%를 지원한다.

참여 대상은 은평구 소재 기업과 단체(시설)로 지역특화, 사회적경제, 지역사회공헌 등과 연계한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지역주도형’ 분야에서는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 4곳을 모집하며, 3월부터 청년을 배치해 연말까지 10개월간 지원한다. ‘은평형’ 분야는 사업장 6곳을 모집, 4월부터 연말까지 9개월간 청년을 배치해 지원한다.

신청 방법은 9일부터 오는 16일까지 구청 사회적경제과로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참여기업은 서류심사, 현장실사, 면접 심사를 통해 사업 목적의 적절성, 효과성, 필요성, 대표자 추진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 공고 또는 사회적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청년 지역인재를 육성하는 이번 모집에 많은 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우리 청년들이 변화하는 구직수요 환경에 적합한 미래인재로 성장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경 구청장, GTX-A 연신내역 건설현장 방문

▲ 대단면터널 안에서 현장답사 중인 김미경 은평구청장(왼쪽에서 두 번째).
▲ 대단면터널 안에서 현장답사 중인 김미경 은평구청장(왼쪽에서 두 번째).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은 6일 국토교통부 2차관과 함께 GTX-A 공사가 한창인 연신내역을 방문해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어명소 2차관 방문을 맞아 은평구는 연신내역 복합문화광장 조성방안과 신분당선 서북부연장 조기 착공 등을 건의하기도 했다.

GTX-A 4공구는 파주 운정~킨텍스~대곡~연신내를 거쳐 서울역~삼성 노선으로, 길이만 46.04km에 달한다. 사업비 29,017억 원을 투입하며 오는 24년 6월 완공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연신내 일대 원활한 교통과 구민들의 복합문화광장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년까지 고용률 65%, 일자리 5만개 목표”

서울 은평구는 2026년까지 ‘고용률 65.3%, 일자리 51,200개’를 목표로 ‘민선 8기 일자리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속가능한 은평형 ESG 일자리 창출’을 비전으로 모두 함께 성장하며 지역경제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장기 일자리 로드맵을 구상했다.

구는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에 따라 향후 4년간(2023~2026) 추진할 민선 8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해 공시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해 고용 확대에 나선다.

연도별 목표는 올해 1만2,515개, 2024년 1만2,703개, 2025년 1만2,894개, 2026년 1만3,088개다. 지난해 구는 일자리 창출에 역량을 집중하며 3분기 만에 연간 목표치인 12,270개를 넘어서는 13,262개 일자리 창출에 성공했다.

구는 2026년까지 민선 8기 일자리 목표 달성을 위해 ▲은평형 사회서비스 일자리 선도모델 확립 ▲지역 및 계층별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 발굴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경쟁력 기반 일자리 지원 ▲문화관광도시 조성을 통한 신산업분야 일자리 육성 등을 4대 핵심 추진전략으로 삼았다.

세부 실천 과제로는 청년 창업지원 확대, 장애인 직업교육 및 취업 지원, 중장년 인턴십,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서비스 일자리 사업, 임산부·영유아 가정을 위한 ‘아이맘택시 운영’ 등 17개를 선정했다.

그 밖에도 구는 창업지원센터 구축·운영, 소상공인 로컬 크리에이터 지원사업 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에 나선다. 국립한국문학관과 연계한 기자촌 문화예술 특화마을 조성, 문화시설 건립·확충을 통한 문화관광형 일자리 창출 등 문화산업분야 일자리 양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한편 은평구 인구 규모는 지난해 12월 기준 468,988명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6번째로 인구가 많다. 15세 이상 경제활동인구는 총 425,469명이며 15~34세 비중이 25.02%로 가장 높다.

김미경 구청장은 “경제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최고의 정책은 일자리 창출”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양질의 일자리 정책 추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올해 첫 정기회의 개최

은평구 구산동은 지난 4일 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17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월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구·동 복지 홍보사항 안내, 올해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설맞이 떡국떡 나눔행사, 올해 구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유해영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축이 돼 다양한 복지공동체와 협력해 복지의제를 발굴하고 실질적으로 주민에게 필요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구산동 주민의 복지체감도 향상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고덕환 구산동장은 “올해도 지역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정기회의에 참석해주신 구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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